본문

신차소개

한국지엠, 쉐보레 말리부 디젤 출시


한국지엠주식회사는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의 디젤 모델 공개 행사를 개최하고,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달 27일부터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 말리부 디젤은 기존 말리부를 바탕으로 GM 유럽 파워트레인이 개발하고 독일 오펠이 생산한 2.0리터 디젤 엔진과 아이신 2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독일 오펠의 파워트레인 공장에서 생산되는 말리부의 디젤 엔진은 우수한 기계적 완성도와 효율성 및 내구성을 바탕으로 2014년 워즈오토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한 GM 글로벌 파워트레인의 대표작이다.

2.0리터 4기통 직분사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35.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다중 연료분사 시스템과 최적화된 분사제어를 통해 디젤 엔진 특유의 소음을 절제하는 한편, 전자제어 방식의 가변형 오일펌프를 적용해 실제 주행에서 우수한 연비를 보여준다.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는 신속한 응답성과 최적화된 변속제어 시스템으로 말리부 디젤의 상품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해 가속성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빠른 변속 응답성으로 쾌적한 주행감각을 제공한다.


한편, 말리부 디젤은 기존 말리부가 자랑하는 차별화된 내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견고한 주행성능을 뒷받침하는 단단한 차체와 세밀한 서스펜션 세팅, 날카로운 핸들링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또한, 통합형 바디 프레임을 기반으로 후측방 경고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의 능동형 안전 시스템을 대거 적용해 전 세계적으로 입증된 차량 안전성을 갖췄으며, 인피니티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더불어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뉴 마이링크를 채택해 편의성을 높였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말리부 디젤은 국산 주력 중형 세단 가운데 유일한 디젤 모델로, 새로운 중형차 시장 트렌드를 개척한다”며, “프리미엄 엔진 변속기 조합을 채택한 말리부 디젤은 차별화된 신뢰감을 바탕으로 비싸고 서비스가 번거로운 수입 디젤차의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시장과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공격적인 가격정책으로 내수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형차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말리부 디젤 모델의 판매가격은 LS 디럭스 2,703만원, LT 디럭스 2,920만원이다.

김정균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