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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소개

포르쉐, 마칸 출시


포르쉐 코리아는 2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포르쉐의 6번째 모델 마칸의 신차발표회를 개최하고 국내 공식 출시를 알렸다.

출시 이전부터 이미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마칸은 \'모든 세그먼트에서 스포츠카를 생산한다\'는 포르쉐의 철학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모델이다. 인도네시아어로 ‘호랑이’를 뜻하는 마칸은 정밀한 핸들링과 민첩성, 뛰어난 출력과 가속력, 탁월한 제동력 등이 잘 조합되어 전형적인 포르쉐 스포츠카의 주행성능을 펼쳐낸다.


마칸이 지닌 스포츠카의 전통은 디자인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난다. 넓고 낮은 경량 구조 차체는 우아하고 스포티한 역동성을 표현하며, 정밀한 라인의 곡선과 조화로운 비율은 노면에 밀착해 있는 강인한 모습을 자아낸다.

포르쉐의 스포츠카에서 따온 각종 디테일은 마칸의 성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측면 윈도우 라인은 911의 부드러운 옆모습을, 후미의 경사진 루프라인과 스포일러 등은 911의 뒷모습을 연상시킨다. 아울러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도어 하단의 사이드 블레이드 등은 918 스파이더의 디자인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모습이다.


인테리어 또한 포르쉐 스포츠카의 디자인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경쾌하고 스포티한 분위기 속에 세련되고 세심한 라인이 어우러진 마칸의 실내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장인정신의 품격으로 마무리되었다. 또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이 마련되어 새롭고 신선한 감각을 불어넣을 수 있다.

낮은 시트 포지션의 운전석에서는 918 스파이더를 기반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3개의 원으로 구성된 계기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타코미터를 중심으로 하는 계기판에는 고선명 디스플레이도 포함되어 각종 정보를 표시한다.


마칸 터보, 마칸 S, 마칸 S 디젤로 구성된 마칸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마칸 터보는 동급에서 가장 강력한 SUV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르쉐 모델에 처음으로 장착된 마칸 터보의 3.6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힘을 발휘한다. 0-100km/h 가속시간은 단 4.8초에 불과하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적용할 경우 4.6초까지 줄어든다.

마칸 S에는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6.9kg.m를 발휘하는 3.0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이 장착되었다. 이로서 0-100km/h 가속시간 5.4초, 최고속도 254km/h, 복합연비 7.3km/l를 기록한다.


6월 출시 예정인 마칸 S 디젤에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59.1kg.m를 자랑하는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0-100km/h 가속시간 6.3초, 최고속도는 230km/h이며, 국내 공인연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마칸의 모든 모델에는 전자제어식 맵 제어형 멀티 플레이트 클러치를 갖춘 액티브 사륜구동 시스템과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된다. 아울러 포르쉐의 다양한 첨단 주행 안전장비들이 기본으로 적용되었으며, 동급에서 유일하게 에어서스펜션 장착이 가능하다.


포르쉐 코리아의 김근탁 대표는 “마칸은 콤팩트 SUV 시장에서 강력한 스포츠카로 한국 시장에서 또 하나의 모멘텀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마칸을 통해 포르쉐의 브랜드 철학과 가치가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확대될 것이라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본 판매가격은 마칸 S 디젤 8,240만원, 마칸 S 8,480만원, 마칸 터보 1억 740만원이다.

사진 / 박환용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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