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4일, 새로운 차세대 가솔린 엔진과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 4매틱을 탑재한 CLA 250 4매틱 모델을 CLA 클래스 라인업에 추가로 출시했다.

CLA 클래스는 프리미엄 컴팩트 4도어 쿠페 세그먼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지난 1월 CLA 200 CDI, CLA 45 AMG 4매틱 모델로 국내 출시되었고, 이번 CLA 250 4매틱 모델의 추가로 인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CLA 250 4매틱 모델에는 새롭게 개발된 2.0리터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에코 스타트/스톱 기능이 적용되어 0-100km/h 도달시간 6.6초의 뛰어난 가속력과 11.3km/l라는 우수한 복합연비를 기록한다.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인 4매틱은 4ETS 기능이 함께 작동되어 모든 도로 조건에서 최적의 트랙션으로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뒷받침한다. 전자제어 멀티디스크 클러치가 후륜 액슬와 연계되어 가변 토크를 제어하며 100% 전륜구동 방식에서 상황에 따라 50:50으로 토크가 자동 배분된다.


CLA 클래스는 매력적인 스포츠카의 비율과 4도어 쿠페의 다이내믹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CLA 250 4매틱 모델에는 AMG 라인이 기본 적용되어 스포티함을 강조하며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포츠카의 전통적인 디자인을 연상시키는 역동적인 스타일의 전면부, 쿠페 스타일의 루프라인과 굵게 세분화된 세 줄의 캐릭터 라인이 근육질의 힘 있는 인상을 연출하는 측면부, LED 리어앰프가 적용되고 와이드함이 강조된 후면부가 조화를 이룬다.


CLA 250 4매틱 모델에는 대시보드와 도어 셀, 도어 손잡이에 실내등이 내장되어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를 연출하고, 파노라마 선루프가 장착되어 밝고 아늑한 느낌을 선사한다. 그밖에도 자동주차시스템인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현대모비스와 공조를 통해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 등을 장착해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탑승객의 안전을 위한 대책도 부족함이 없다. 견고한 차제 구조와 함께 7개의 에어백이 기본 적용되어 탑승자를 최대한 보호한다. A필러와 C필러 사이에 내장된 윈도우 에어백과 운전자 및 동반석 탑승자를 보호하기 위한 사이드 에어백, 무릎 에어백 등이 탑재되어 사고 발생 시 운전자의 충격을 최대한 감소시킨다.

또한, 장거리 운행으로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주의 어시스트, 운전자의 긴급한 브레이크 조작을 안전하게 도와주는 어댑티브 브레이크, 앞 차량과의 간격이 너무 짧거나 장애물이 탐지되었을 때 계기판에서 운전자에게 시각적인 경고를 해주는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 등이 편리함을 더한다.

CLA 250 4매틱 모델의 판매가격은 부가세포함 5,320만원이다.

김정균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