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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랭글러 블랙 에디션 출시


크라이슬러는 5일, 지프 브랜드의 랭글러 블랙 에디션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랭글러 블랙 에디션은 랭글러 언리미티드 사하라 모델을 기반으로 차량 내외부 전반에 걸쳐 블랙 색상을 포인트로 적용해 강인한 느낌을 강조한 모델이다. 국내에는 20대 한정 판매된다.


외관에는 전면 그릴, 사이드 미러 캡, 지프 배지, 주유구, 17인치의 휠 등 차량 곳곳에 고광택 또는 무광 블랙 색상을 적용했고, 후드는 무광의 블랙 에디션 데칼로 장식했다. 이와 더불어 국내 최초로 하드 스페어 타이어 커버가 장착되었다.

실내 역시 블랙 색상의 가죽시트와 블랙 스티치로 마감된 스티어링 휠, 피아노 블랙 장식 등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4도어 언리미티드 모델인 랭글러 블랙 에디션은 2.8리터 CRD 터보 디젤 엔진으로 강한 출력을 발휘하며, 커맨드-트랙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케 한다. 지프 특유의 오프로드 성능은 물론, 각종 편의장비와 안전장비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지프 브랜드의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정일영 이사는 “랭글러 블랙 에디션은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뿐만 아니라 아날로그적인 개성을 표현해주는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랭글러의 강인한 느낌을 블랙 색상을 통해 더욱 현대적이고 세련된 모습으로 강조한 모델”이라며 “뚜렷한 차별화와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디자인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이라고 말했다.

20대 한정 판매되는 지프 랭글러 블랙 에디션 모델의 가격은 5,740만원이다.

김정균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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