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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소개

기아차, 뉴 쏘렌토 출시


기아자동차는 28일, 3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거듭난 뉴 쏘렌토를 출시했다.

지난 2009년 선보였던 2세대 쏘렌토R에 이어 5년 4개월 만에 3세대로 새롭게 탄생한 뉴 쏘렌토는 프로젝트명 UM으로 개발에 착수해 42개월 동안 4,500억원을 투입해 완성되었다. 모든 부분에 기아차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뉴 쏘렌토는 품질 확보를 위해 글로벌 품질센터의 철저한 검증과 전 세계 110만km의 도로를 달리며 테스트를 마쳤다.


외관은 기아차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함이 가미되어 역동적인 SUV의 이미지를 완성했고, 실내는 수평형 디자인의 안정된 느낌으로 넓은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차체 사이즈와 실내 공간 모두 기존 모델보다 커지고 넉넉해졌으며, 다양한 시트 배열을 통해 화물 적재와 승하차의 편의성을 높였다.


뉴 쏘렌토에는 기아차의 기술력이 집약된 다양한 장비들이 대거 적용되어 있다.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적용해 무게를 줄이고 강도를 높인 파노라마 선루프, 전방 추돌경보 시스템,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후측방 경보 시스템, 하이빔 어시스트, 스마트 테일게이트 등의 안전 및 편의장비들이 적용된다.

그밖에도 8인치 터치스크린, UVO 내비게이션 시스템,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2열 에어벤트 및 3열 에어컨,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220V 인버터와 충전용 USB 단자 등 다양한 고객 선호사양들이 마련되어 있다.


파워트레인은 국산 SUV 최초로 유로6 기준을 달성한 디젤 R2.0, 디젤 R2.2의 두 가지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전자식 4WD 시스템은 선택 옵션으로 제공된다. 디젤 R2.0 엔진과 R2.2 엔진의 최고출력은 각각 186마력과 202마력, 최대토크는 각각 41.0kg.m와 45.0kg.m이다.

공인연비는 트림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휠/타이어 사이즈와 4WD 시스템 및 7인승 시트 옵션 선택의 유무에 따라 최저 11.6km/L에서 최대 13.5km/L를 기록한다. 고급형 ISG 시스템을 국산 SUV 최초로 전 모델에 기본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연료 효율성은 기존 모델보다 떨어졌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쏘렌토’는 철저히 고객 중심에서 완벽한 검증을 통해 최상의 품질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의 최고 기대주인 ‘올 뉴 쏘렌토’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SUV 시장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뉴 쏘렌토의 기본 판매가격은 2,765만원 ~ 3,406만원이며, 최상위 모델에 모든 선택품목을 더한 풀 옵션 차량 가격은 4,138만원이다.

김정균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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