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파워트레인과 편의 및 안전장비가 한층 강화된 2015년형 뉴 E클래스 세단, 쿠페, 카브리올레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2015 뉴 E클래스 모든 모델에는 전방 차량과의 간격이 너무 짧거나 장애물이 감지되었을 때 계기판에 불빛이 들어와 운전자에게 시각적으로 경고해주는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가 적용됐고, 모델별로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와 S클래스에 적용된 360도 카메라, 키레스-고 패키지 등의 다양한 장비들이 새롭게 적용되었다.


세단 라인업에는 6기통 디젤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 AMG 스포트 패키지가 적용된 E350 블루텍 4매틱 모델이 추가되었다. 또한 기존의 E250 CDI 모델은 블루텍 엔진을 장착한 E250 블루텍 모델로, 기존 E350 모델은 신형 3.0리터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E400 모델로 거듭났다. 고성능 E63 AMG 모델과 E200, E200 CDI, E300, E300 블루텍 하이브리드 모델들의 엔진은 기존과 동일하다.


뉴 E클래스 쿠페와 카브리올레 또한 새로운 편의 및 안전장비 적용과 더불어 기존 E350 모델이 신형 6기통 3.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E400 모델로 변경됐다. E400 쿠페와 카브리올레 모델의 외관에는 블랙과 크롬이 곳곳에 가미된 나이트 패키지가 적용되어 더욱 스포티한 디자인을 연출한다.


업그레이드된 2015 뉴 E클래스는 10개의 세단, 2개의 쿠페, 2개의 카브리올레 모델까지 총 14가지 다양한 모델로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가솔린 및 디젤 4기통, 6기통, 8기통 엔진과 사륜구동 4매틱 시스템, 엘레강스와 아방가르드 라인, 고성능 AMG 모델 등의 다양한 조합으로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2015 뉴 E클래스의 가격은 각 모델에 따라 기존과 동일하거나 소폭 인상되었다. 세단 6,100만원~1억 3,650만원, 쿠페 6,250~7,850만원, 카브리올레 6,850~8,450만원이다.

김정균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