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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소개

닛산, 리프 출시


한국닛산은 23일, 제주 신라호텔 로터스홀에서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이사와 원희룡 제주도지사, 제주 전기차 관계자, 국내 첫 리프 오너 1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수 전기차 리프의 고객 인도식을 갖고 국내 공식 출시를 알렸다.

지난 2010년 처음 등장한 리프는 올해 11월말 기준 누적판매 14만 7천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 판매 1위 전기차다. 판매량이 한 대씩 늘어날 때마다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로서 기록을 갱신해나가고 있다.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닛산 리프는 빠른 응답성과 탁월한 핸들링으로 내연기관 차량에 버금가는 주행성능을 갖추고 있다. AC 전기모터는 환산 최고출력 109마력, 최대토크 25.9kg.m의 힘을 발휘하며, 회생제동 시스템과 혁신적인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의 조합으로 132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배터리 충전은 단 30분 만에 80%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고, 가정에서도 4시간 정도면 충전이 완료된다. 별도로 설정할 수 있는 B-모드로 주행하면 더욱 효과적인 회생제동을 통해 경제적인 운전을 돕는다. 리프는 5인승 해치백 모델로 리프만을 위해 개발된 섀시와 레이아웃을 적용해 충분한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리프는 2009 타임지 최고의 발명품 베스트 50에 선정됐고, 2011 유럽 올해의 차, 2011 세계 올해의 차, 2011-2012 일본 올해의 차, 2012 RJC 올해의 차, 2013 미국 에드먼즈닷컴 최고 추천 전기차, 2014 미국 켈리블루북 10 베스트 그린카 등에 선정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닛산은 세계적인 친환경 전기차 도시로 자리매김한 제주도의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해 급속 충전기 기증식도 갖는다. 향후 닛산의 전기차 기술력과 보급 노하우를 공유해 제주도에 전기차 시장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전기차 선도 지역인 제주도와 글로벌 전기차 선도 기업 닛산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제주도의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큰 획을 그을 기념비적인 일이다. 세계 1위 전기차 리프의 제주 공식 출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이사는 “리프는 지난 2010년 출시 이래 전 세계 14만 7천명 이상의 실제 고객과 각종 전문 기관으로부터 안정성, 상품성, 실용성을 검증 받은 유일한 전기차”라며, “닛산은 전기차 세계 1위 기업으로서 향후 한국 시장에 전기차 전문 지식 및 보급 노하우 공유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다. 이번 제주도 리프 출시는 그 역사적인 첫 번째 행보”라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닛산 리프의 국내 판매 가격은 5,480만원이며, 올해는 제주시 전기차 보조금 2,300만원 혜택을 받아 3,180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김정균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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