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3일, 3세대 프라이드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프라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뉴 프라이드는 외관과 실내 디자인을 다듬고 편의 및 안전장비를 추가했으며 정숙성을 강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가격도 기존 모델보다 인상됐다.


외관은 4도어 세단과 5도어 해치백 모두 앞 뒤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알로이 휠 등의 디자인이 소폭 변경됐으며, 실내는 상위 트림에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의 센터페시아와 레드 스페셜 패키지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또한, 차량 전면에 에어커튼 홀을 적용하고 차체 하부 언더커버 적용 범위를 확대해 공력성능을 개선하고 정숙성을 강화시켰다. 그 외에도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를 기본 적용하고 시거라이터 대신 USB 충전기를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자동차의 살아있는 역사 프라이드가 고급스러움과 세련미, 실내의 정숙함과 안전성을 더하고, 고객들이 느끼는 가격 부담감은 뺀 \'더 뉴 프라이드\'로 돌아왔다”며 “기아차는 고객 감동을 넘어 고객들께 놀라움을 드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뉴 프라이드의 기본 판매가격은 세단 1,175만원~1,698만원, 해치백 1,220만원~1,748만원이다.

김정균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