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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소개

폭스바겐, 뉴 투아렉 출시


폭스바겐코리아는 26일, 서울 서초구 폭스바겐 클라쎄오토 방배 전시장에서 2세대 투아렉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투아렉은 폭스바겐그룹 산하에 SUV 모델이 없던 2002년 당시 폭스바겐그룹 이사회 의장인 페르디난트 피에히 박사가 최고의 SUV를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완성한 야심작이다. 새롭게 선보인 뉴 투아렉은 지난 2011년 출시된 2세대 투아렉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모델이다.


뉴 투아렉의 외관은 전체적인 라인이 더욱 날렵해 보이며 최신 기술의 적용으로 세련미가 한층 더해졌다. 아울러 절제미를 바탕으로 한 럭셔리함과 SUV다운 웅장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4개의 수평 라인으로 변경됐으며, 최신의 바이제논 헤드램프를 탑재하는 등 존재감이 향상된 모습이다.


실내는 SUV와 세단의 장점을 적절하게 조합해 역대 투아렉 모델 중 가장 우아하고 럭셔리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시각적인 고급화는 물론 촉각의 고급화에도 노력을 기울여 각종 조작 스위치의 터치감과 그립감을 개선했으며, 은은한 화이트 색상의 컨트롤 조명과 무드등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적절하게 가미된 크롬 장식 또한 세련된 럭셔리 SUV의 이미지를 배가시킨다.


고급 SUV답게 다양한 편의 및 안전장비가 적용된 것도 뉴 투아렉의 특징 중 하나다. 8인치 모니터가 탑재된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프리미엄 모델부터 적용되는 다인오디오 시스템, 360도 뷰 카메라, 트렁크 이지오픈 기능, 피로경보 시스템, 사이드 어시스트, 2차 추돌 자동 제어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최신 버전으로 적용됐다.


국내 판매되는 새로운 투아렉 라인업은 모든 모델이 V6 3.0 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장착했다.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56.1kg.m를 넓은 실용 영역에서 꾸준하게 발휘해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구동력을 제공한다. 0-100km/h 가속시간은 7.6초, 최고 속도는 220km/h다. 국내 복합연비는 10.9km/L, CO2 배출략은 185g/km으로 향상됐다.


폭스바겐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은 "신형 투아렉은 폭스바겐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모델로, 그 어떤 프리미엄 브랜드의 럭셔리 SUV와 비교해도 경쟁우위를 갖추고 있다고 자신한다"라며 "신형 투아렉의 출시를 통해 수입 SUV 시장을 확실하게 장악하는 한편, 최고 기술력을 갖춘 브랜드로서 폭스바겐의 이미지도 함께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 투아렉의 국내 판매가격은 3.0 TDI 블루모션 7,720만원, 3.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8,670만원, 3.0 TDI 블루모션 R-라인 9,750만원이다.

사진 / 강현구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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