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코리아는 3일, 크라이슬러의 중형 세단 뉴 200을 국내 출시했다.

2세대 신형 모델로 거듭난 200은 세계적인 수준의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춘 스털링 하이츠 조립공장에서 생산되며, 정제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우수한 공간 활용성, 동급 최초의 9단 자동변속기, 부드러운 주행 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안전장비 등을 통해 최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뉴 200의 국내 출시 라인업은 2.4리터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리미티드’와 ‘C’ 2개 트림으로 구성된다.


뉴 200의 외관에는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다. 처음으로 그릴과 헤드램프가 통합된 감성적이고 민첩한 느낌의 전면과 쿠페처럼 감각적이고 부드러운 바디라인이 특징이다. 아울러 뉴 200은 600시간 이상의 윈드 터널 테스트를 통해 차체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할 수 있는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HID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 LED 안개등, LED 테일램프 등은 도로에서 뉴 200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우수한 시인성으로 안전에도 기여한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워즈오토 선정 ‘2014 10대 베스트 인테리어’ 수상에 빛나는 뉴 200의 실내 인테리어는 감성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소재, 첨단 기술, 효율적인 공간 등으로 동급의 중형 세단에서 경험할 수 없던 고급스러움과 운전자 중심의 혁신적인 설계를 통한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동급 최초로 전자식 기어변속 다이얼 ‘E-시프트’가 적용되어 센터 콘솔의 디자인적인 측면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이와 함께 전자식 주차브레이크가 장착되어 만들어진 독특한 수납공간은 아이패드와 같은 모바일 기기 등을 센터 콘솔의 전원에 직접 연결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또한 슬라이딩식 컵홀더를 적용해 기존보다 공간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200C 모델에 적용된 7인치 LED 풀 컬러 EVIC 디스플레이는 운전자가 원하는 형태로 차량 정보와 피드백을 제공한다. 계기판을 감싸고 있는 베젤은 독특한 크라이슬러 블루 컬러로 빛을 내며, 스크린에는 순간연비와 내비게이션, 나침반, 외부 온도, 속도, 시간 등의 유용한 정보가 표시된다.

마찬가지로 200C 모델에 적용되는 유커넥트 8.4인치 터치스크린 멀티미디어 커맨드 센터는 운전자와 동승자가 유용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며 라디오, 미디어, 핸즈프리에 적용된 음성명령 시스템은 주행 중 안전운행을 돕는다.


뉴 200에 탑재된 신형 2.4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24.2kg.m의 힘을 발휘하며, 동급 최초의 9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촘촘한 기어비로 부드럽게 동력을 전달한다. 복합연비는 리미티드 모델 10.9km/L, C 모델 10.5km/L이다.

알파로메오 플랫폼 기반의 섀시는 유럽의 스포티한 주행감각과 북미의 편안한 주행감각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뉴 200은 유럽식 온로드 주행성능의 기본이 되는 플랫폼을 사용한 크라이슬러의 첫 번째 중형 세단으로 정교한 핸들링과 탁월한 운동성능을 제공한다. 촘촘하게 구성되어 변속 충격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게 동력을 전달한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으며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도 뉴 200의 강점이다. 승차 공간의 안전도와 충돌에 대한 내성을 높였으며,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8개의 에어백,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장비를 갖추고 있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깔끔하고 정제된 디자인, 유쾌한 주행 경험, 예술작품을 보는 듯한 인테리어, 60종 이상의 첨단 기술을 모두 갖춘 올-뉴 200은 스마트한 한국 고객분들에게 만족 그 이상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며 “올-뉴 200은 오늘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공을 위해 첨단 기술력을 활용하는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고객분들과 교감하는 최고의 중형 세단”이라고 말했다.

크라이슬러 뉴 200의 국내 판매가격은 3,180만원~3,780만원이다.

사진 / 박환용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