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의 국내 공식 딜러인 기흥인터내셔널은 29일, 맥라렌 서울 전시장 오픈 행사와 함께 맥라렌 650S 쿠페, 650S 스파이더 모델을 국내 출시했다.
영국 슈퍼카의 자존심이라 일컬어지는 맥라렌의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된 650S 쿠페와 스파이더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더불어 2014 올해의 엔진에 빛나는 V8 트윈터보 유닛을 바탕으로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맥라렌의 대표 모델이다.
유려한 곡선의 상징적인 외관은 공기역학적인 특성과 스타일 모두를 고려해 디자인됐다. 특히 맥라렌 F1 모델에 처음 적용된 바 있는 ‘시그니처 다이히드럴 도어’는 심플함과 실용성, 스타일을 두루 갖췄다. 이 도어는 일반적인 도어보다 가볍고 하나의 힌지로 결합되어 여닫을 때 최소한의 공간만을 사용해 승하차의 편의성을 높였다.
리어에는 다운포스를 증가시키고 제동거리를 단축시켜주는 에어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고속주행과 핸들링, 브레이킹 안정성을 극대화시켜준다. 운전자의 가속페달과 핸들링 조작에 따라 리어스포일러가 최적의 각도로 조절된다.
650S의 실내에는 맥라렌의 레이싱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자주 사용하는 주요 조작 버튼들을 그룹화시킨 설계로 운전자가 도로에서 눈을 떼는 시간을 최소화시켰다. 아울러 고객 각자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인테리어를 제공한다. 맥라렌 스페셜 오퍼레이션의 최고 기술자들이 고객의 요청사항을 디자인과 색상 등에 반영해 단 한명을 위한 650S를 완성한다.
파워트레인은 M838T라 불리는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과 맥라렌 SSG 7단 변속기가 기본이 되어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69.1kg.m의 강한 힘을 발휘한다. 0-100km/h 가속시간 3.0초, 0-200km/h 가속시간 8.4초의 폭발적인 가속성능을 자랑하며, 최고속도는 쿠페 333km/h, 스파이더 329km/h에 달한다.
650S에는 알루미늄보다 우수한 ‘카본 파이퍼 모노셀’이 적용됐다.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75kg의 가벼운 무게와 높은 강성, 우수한 안전성을 제공하며 운전자가 도로 상황을 직접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섬세한 느낌을 전달한다.
기흥인터내셔널 이계웅 대표는 “맥라렌 650S의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의 중심에는 ‘포뮬러 1’이 있다”며 철저한 고객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고객들이 최고를 지향하는 맥라렌의 F1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맥라렌 650S의 국내 기본 판매 가격은 쿠페 3억 2,900만원, 스파이더 3억 5,900만원이며, 고객의 옵션 추가 주문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김정균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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