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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 출시


현대자동차는 6월 4일, 3세대 싼타페의 부분변경 모델인 ‘싼타페 더 프라임’을 출시했다.

싼타페 더 프라임은 외관 디자인을 소폭 변경하고 유로6를 충족시키는 e-VGT R 엔진을 장착했으며, 다양한 편의 및 안전장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2.0 모델은 이전 모델과 비교해 일부 사양이 제외되는 대신 가격이 동결됐으며, 2.2 모델의 가격은 인상됐다. 연비는 이전보다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부분변경 모델의 외관 디자인은 기존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세부적인 부분들이 새롭게 변화했다. 헤드램프, 리어램프, 범퍼, 알로이 휠 등에 신규 디자인이 적용됐고, LED 주간주행등이 새롭게 장착됐다. 또한, 기존에 없던 3가지 외관 색상이 추가되어 색상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내 디자인 또한 기존의 모습을 이어가며 주요 부위의 소재를 변경해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클러스터 디자인을 심플하게 변경했고, 글씨체와 아이콘의 그래픽을 변경해 시인성을 개선했다.

각종 편의 및 안전장비는 기본 또는 선택옵션으로 풍부하게 제공된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 JBL 오디오 시스템, 어드밴스드 에어백,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유로6를 충족시키는 것을 제외하면 기존과 거의 동일하다. 2.0 디젤 엔진과 2.2 디젤 엔진은 각각 최고출력 186마력, 202마력을 발휘하고, 최대토크 41.0kg.m, 45.0kg.m의 힘을 낸다. 복합연비는 구동방식과 휠/타이어 사이즈에 따라 11.6km/L~13.8km/L을 기록해 이전 모델보다 하락했다.

현대차에 의하면 싼타페 더 프라임은 운전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속도 구간에서 가속 응답성을 향상시키는 등 이전 모델 대비 주행성능을 개선했다고 한다. 또한 흡차음재를 보강해 정숙성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쟁 모델 및 수입 SUV의 잇따른 출시에 따른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스타일을 개선하고 첨단 사양을 보강한 ‘싼타페 더 프라임’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더욱 완성도 높은 디자인, 강화된 안전성능, 프리미엄급 편의사양, 뛰어난 주행성능 등 ‘싼타페 더 프라임’은 SUV의 절대강자 싼타페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싼타페 더 프라임의 라인업은 R2.0 모델 5개 트림, R2.2 모델 3개 트림으로 구성된다. 선택옵션을 제외한 기본 판매 가격은 2,817만원~3,423만원이며, 최상위 트림에 튜익스를 포함해 모든 선택옵션을 더한 싼타페 더 프라임 풀 옵션 차량 가격은 4,900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기존보다 가격이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추가된 사양 대비 가격 인상폭이 적어 실질적으로 고객들이 가격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사진 / 박환용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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