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1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쉐보레 신형 스파크를 공개하는 신차발표회를 개최했다. 신형의 이름은 ‘더 넥스트 스파크’로 본격적인 판매는 8월에 시작된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한국지엠의 주도로 5년여에 걸쳐 개발된 GM의 차세대 글로벌 경차다. 정제된 새로운 디자인, 첨단 편의 및 안전장비, 향상된 주행성능을 갖춘 신형 모델은 국내 시장을 필두로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 판매될 예정이다.
더 넥스트 스파크의 외관은 쉐보레의 새로운 글로벌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세련된 비율과 균형미를 내세운다. 날렵한 필러와 최적화된 패키지를 통해 낮은 루프라인을 선사하며, 이전 모델보다 늘어난 휠베이스와 낮아진 전고를 통해 한층 더 날렵하고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 간결하면서도 세밀한 프로젝션 헤드램프, 선명한 시그니처 LED 주간주행등, 크롬 베젤의 대형 안개등이 어우러져 강렬한 전면부를 완성한다. 아울러 16인치까지 선택 가능한 알로이 휠이 스타일과 역동성을 배가시키고, 타이어와 휠하우스의 간극을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안정적인 자세를 연출한다.
시트 포지션이 낮아져 여유로운 헤드룸을 확보한 신형 스파크의 실내는 가죽시트와 가죽 스티어링 휠, 다양한 색상의 패턴과 세련된 스티치를 적용해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또한 LED 아날로그 클러스터와 화이트 LED 계기판으로 우수한 시인성을 제공하고, 차세대 마이링크 시스템과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지원되는 애플 카플레이 기능으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하는 등 상품성을 강화시켰다.
그 외에도 스마트 시동 버튼, 키리스 엔트리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크루즈 컨트롤, LED 턴시그널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미러, 톨게이트 자동결제 시스템 등 경차 수준 이상의 각종 편의장비들이 적용된다.
더 넥스트 스파크는 글로벌 GM의 차세대 가솔린 엔진 라인업 중 하나인 1.0리터 SGE 에코텍 엔진을 장착했다. 3기통 다운사이징을 바탕으로 기존보다 엔진 무게를 9kg 감량했으며, 최고출력 75마력 최대토크 9.7kg.m를 발휘한다.
새 엔진에는 5단 수동변속기와 차세대 C-TECH 무단변속기가 조합되며, 특히 무단변속기의 경우 변속 충격 없는 부드러운 주행과 기어변속모드를 통한 스포티한 주행을 모두 구현한다. 복합연비는 5단 수동변속기 모델 15.4km/L, 무단변속기 모델 14.8km/L, 스톱&스타트 기능이 적용된 무단변속기 에코 모델이 15.7km/L로 인증 받았다.
한편, 더 넥스트 스파크는 그 동안 입증해온 우수한 안전성을 또 다시 업그레이드했다. 차체의 광범위한 부위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하고 루프 강성을 강화했으며, 밴 모델을 제외한 전 트림에 운전석, 동반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이와 더불어 동급 최초의 전방 충돌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의 안전장비가 제공되며, 차체 자세 제어장치는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된다.
또한, 신형 모델의 조향 시스템은 저속주행과 고속주행 각각에 맞춘 조향감각을 제공하며, 스위치로 작동하는 시티 모드 스티어링은 60km/h 이하의 도심 정체구간이나 주차 시의 스티어링 조작을 가볍게 하는 등 편의성이 개선됐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이날 신차발표회에서 “글로벌 경차 신모델 더 넥스트 스파크를 전 세계에서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기존 스파크의 동급 최고 주행성능을 이어 받으면서도 한층 정제된 스타일과 가치로 이전에 없던 세련된 경험을 제공하며 경차시장의 리더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의 기본 판매 가격은 1,015만원~1,499만원이며, 모든 선택사양을 포함한 더 넥스트 스파크 풀 옵션 차량 가격은 1,670만원이다.
사진 /
박환용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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