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는 1일, 렉서스 ES의 6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2016 뉴 ES를 출시했다.
1989년 렉서스 브랜드 출범과 동시에 출시된 ES는 현재까지 175만대 이상의 글로벌 누적 판매를 기록해 전체 렉서스 판매량의 24%를 차지하는 볼륨 모델이다. 한국에서는 2001년 4세대 모델 출시 이후 지금까지 렉서스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 잡았다. 특히, 6세대부터 도입된 하이브리드 모델은 ES 전체 판매량의 80%이상을 차지하며 국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을 개척했다.
뉴 ES 부분변경 모델의 핵심은 과감하고 화려하게 변모한 외관 디자인이다. 좌우로 넓어진 스핀들 그릴은 안쪽으로 날카롭게, 바깥쪽으로 부드럽게 연결되어 모던하고 우아한 느낌을 강조한다.
전면은 수직으로 늘어난 LED 안개등과 화살촉 모양의 주간주행등, LED가 적용된 헤드램프가 어우러져 강한 존재감을 표현하며, 곡선미를 살린 측면 라인과 새롭게 디자인된 알로이 휠, LS를 연상케 하는 L자형 리어램프가 조화를 이루며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구현한다.
실내는 시인성이 개선된 계기판 중앙의 4.2인치 컬러 디스플레이, 차세대 렉서스 스타일 스티어링 휠, 숙성된 원목 고유의 무늬를 살린 우드트림, 개선된 소재가 적용된 스위치 패널, 부츠타입 기어변속레버, 터치 방식 오버헤드 콘솔 등 렉서스 고유의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는 디테일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되어 더욱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한다.
한편, 뉴 ES는 구조용접착제의 적용범위를 확대해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서스펜션 세팅을 최적화해 특유의 정숙성을 유지하면서도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동급 최대인 10개의 에어백 등 국내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기존 ES의 안전성을 그대로 이어간다.
또한, 플래그십 모델인 LS에 적용된 스크래치 복원 페인팅을 ES에도 새롭게 적용해 도어손잡이 주변의 손톱자국이나 세차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래치 등을 줄여준다.
렉서스 코리아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2016 뉴 ES는 선진적이면서도 우아한 디자인의 결합, 렉서스 고유의 배려가 깃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넓은 실내공간과 승차감, 뛰어난 핸들링과 퍼포 먼스, 친환경성과 정숙성, 첨단 편의안전사양 등 렉서스가 지속적으로 지향해 왔던 ‘이율쌍생(서로 상반되는 개념을 함께 존재시킴)’이 한국시장에 정착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뉴 ES 출시를 계기로 한국에서 ‘고객의 기대를 넘어, 모든 순간에 감동을 드린다’는 렉서스의 뱡향성이 실감될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모든 순간이 감동이다’ 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렉서스 관계자는 “차량 전체적으로 큰 폭의 변화와 향상이 있었으나, 한국 고객들의 ES에 대한 변함없는 성원에 보답하고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 차원에서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며 “또한 이번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방침도 반영, 전체 ES 판매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슈프림(Supreme) 트림의 경우, 이전 모델 대비 가격을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2016 렉서스 뉴 ES는 가솔린 모델 3개 트림과 하이브리드 모델 3개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가솔린 모델 5,270만원~6,54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5,180만원~6,370만원이다.
사진 /
박환용 기자 (메가오토 컨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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