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코리아 캐딜락 브랜드는 10일,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의 완전변경 신형 모델을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공개된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사전계약 시작 열흘 만에 초도 물량 계약이 완료되는 등 국내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에스컬레이드는 지난1999년 1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 유명인사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캐딜락의 대표 모델로, 새롭게 출시된 4세대 에스컬레이드는 대담한 외관 디자인은 물론 파워풀한 성능과 첨단 사양을 기반으로 프레스티지 SUV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2.2kg.m를 발휘하는 6.2리터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했으며, 탭시프트 기능이 적용된 8단 자동변속기와 초당 1,000회에 걸쳐 노면 상태를 감지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시스템을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부드러운 주행감성을 제공한다. 또한, 요트나 캐러반 등을 끌고 주행할 수 있는 트레일러 패키지를 별도 구매할 경우 최대 3,765kg의 강력한 견인능력을 제공한다.

각종 안전 및 편의장비로는 전방충돌경고 및 차선변경 시스템, 시트 진동을 통해 안전 경고를 알리는 햅틱 시트, 차량 주변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서라운드 비전 시스템, 12인치 풀컬러 그래픽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8인치 풀컬러 터치스크린,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이 포함된 16스피커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시스템,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사양을 갖췄다.

지엠코리아 김영식 캐딜락 총괄사장은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의 최첨단 기술력과 장인정신이 함축된 모델로 더 이상 설명이 필요치 않은 초호화 플래그십 SUV”라며, “에스컬레이드 출시를 통해 강화된 브랜드 위상을 공고히 하는 한편 판매실적 견인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판매 가격은 1억 2,78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