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는 5일,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아트&라이프스타일 하우스 “디 아테온”에서 신차 아테온의 출시행사를 개최하고 판매를 개시했다.

아테온의 차명은 ‘아트(Art)’와 영겁의 시간을 뜻하는 ‘이온(eon)’을 합성한 것이며, 유려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넉넉한 실내 공간, 탄탄한 주행성능, 안락한 승차감, 탁월한 경제성 등 세단이 갖춰야 할 미덕을 모두 갖춘 폭스바겐 세단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이라는 것이 폭스바겐코리아의 설명이다.

패스트백 스타일의 외관 디자인은 일반적인 세단과 차별화된 비율을 갖췄으며, 강렬한 캐릭터 라인 등으로 스포티한 GT의 느낌을 준다.

폭스바겐의 역대 모델 중 가장 넓은 전면의 수평 라인 라디에이터 그릴은 차체 전체를 감싸고도는 캐릭터 라인과 통합되어 당당한 존재감을 자아내고, 프레임 없는 사이드 윈도우, 랩어라운드 보닛 등의 디테일한 디자인 요소들을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층 높였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스포츠카의 카리스마와 세단의 편안함을 이상적으로 조화시켰다. 대시보드 전체를 가로지르는 에어벤트는 외관 캐릭터 라인과 통일감을 형성하며, 에어벤트 아래로는 고급스러운 패널이 위치하고 은은한 엠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각종 편의사양으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 3존 클리마트로닉, 키리스 액세스, 트렁크 이지 오픈 및 전동 클로징 등을 제공한다.

실내는 넉넉한 공간으로 뛰어난 활용성을 자랑한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MQB 플랫폼 적용으로 2,840 mm의 휠베이스를 확보해 여유로운 탑승 공간을 제공하며, 뒷좌석 또한 레그룸 1,016mm, 헤드룸 940mm로 성인 3명이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다. 563리터의 트렁크 공간은 뒷좌석을 접을 경우 1,557리터로 넓어져 더욱 여유로운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시트는 나파 가죽 마감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1열 시트는 통풍 및 히팅 기능과 요추지지대를 포함한 전동 기능이 제공된다. 운전석에는 마사지 기능까지 적용되어 안락함과 여유로움을 선사한다.

파워트레인은 전륜구동 방식에 2.0 디젤 엔진(TDI)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SG)의 조합이다. 2.0 TDI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발휘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7.7초, 최고속도는 239km/h다. 국내 복합연비는 15.0km/L로 인증 받았다.

초고장력 강판 및 핫스탬핑 공법 적용을 통해 뛰어난 차체 강성을 확보한 아테온은 정밀한 스티어링 감각과 빠른 응답성 등 폭스바겐 고유의 탁월한 핸들링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방추돌경고장치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액티브 보닛, 트래픽 잼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 레인 어시스트,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파크 어시스트, 피로 경고 시스템 등의 첨단 안전 기술을 국내 판매 모델에 모두 기본 적용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아테온 고객을 위한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2018년식 모델 구매 고객 대상으로는 구입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금융상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5년 15만km 무상 보증기간을 제공하는 ‘트리플 트러스트’ 프로그램과 사고 시 최대 200만원의 수리비를 보상하는 ‘바디 & 파츠 프로텍션’ 프로그램을 동시에 제공한다.

폭스바겐코리아 사장 슈테판 크랍은 “아테온은 폭스바겐 역사 상 가장 아름다운 모델일 뿐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도약 시킬 높은 완성도를 갖춘 차”라며, “아테온은 프리미엄 가치와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가장 매력적인 선택으로 티구안, 파사트에 이은 또 하나의 브랜드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테온의 판매 가격은 2.0 TDI 엘레강스 프리미엄 5,290만원, 엘레강스 프레스티지 5,790만원이다. 개별소비세 인하 가격은 각각 5,216만 8천원, 5,711만 1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