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새로운 전기화 시대를 상징하는 볼보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를 함께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C40 & XC40 리차지는 지난 2020년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빠르게 디젤 모델을 전면 배제하고, 가솔린 베이스의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전환한 볼보자동차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로 100%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C40 리차지는 쿠페형 SUV 스타일이며 XC40 리차지는 일반적인 SUV 스타일이다. 외관상 루프 라인의 각도와 디테일적인 디자인에서 차이가 있지만, 실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의 나머지 요소들은 거의 동일한 형제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주요 특징으로는 300kW의 출력과 0-100km/h 가속 시간 4.7초의 고성능 듀얼 전기모터와 상시사륜구동(AWD) 시스템, 전기차 전용 T맵 인포테인먼트, OTA 등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 파일럿 어시스트, 충돌 회피 지원, 시티 세이프티 등 최첨단 안전 시스템, 360도 카메라,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20인치 리차지 휠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해 전기차 시대에 볼보자동차가 제시하는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카 라이프를 선보인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356km이며,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약 4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C40 & XC40 리차지는 가장 최상위 트림에 적용되는 패키지를 모두 적용하고도 미국 시장과 독일 시장 대비 현저히 낮은 6천만원 초반대의 파격적인 가격을 책정했다. 아울러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 5년 무상 LTE를 포함한 T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및 음악 플랫폼 FLO 1년 이용권, 15년 무상 OTA(무선업데이트) 서비스, 8년 또는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무상 보증을 모두 제공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C40 & XC40 리차지는 국내 시장에서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전기차 방향성을 제시하는100% 순수 전기차로, 앞으로 볼보자동차가 나아가야 할 브랜드 비전이 집약된 핵심 모델”라며 “역동적인 주행의 즐거움을 지원하는 주행 성능과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 볼보의 인간 중심 철학이 반영된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이 집약된 C40 & XC40 리차지를 통해 진정한 프리미엄 전기차의 가치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 가격은 C40 리차지 6,391만원, XC40 리차지 6,296만원이다. 실제 구매 가격은 2022년 기준 전기차 국고 보조금과 각 지자체별 보조금에 따라 상이할 것으로 보인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사전계약 5일 만에 C40 리차지 1,500대와 XC40 리차지 500대 등 초도물량 2,000대가 모두 계약 완료되어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계약 완료된 2,000대의 본격적인 출고는 4월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