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의 RX-8에 탑재되는 RENESIS 로터리 엔진이 2.5리터와 3리터급에서의 올해의 신형엔진 등을 휩쓸며 올해의 세계 엔진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되었다.

1999년 엔진 테크놀러지 인터네셔널(Engine Technology International) 잡지에 의해 시작된 국제 엔진 오브 더 이어는 22개국 50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들에 의해 선정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글로벌오토뉴스의 채영석 국장이 참여했다. 이 작업에 참여한 매체들로는 미국의 카엔 드라이버를 비롯해 NBC TV채널, 영국 Car 매거진 등 대부분 국제적으로 명성이 있는 매체들이다.

이번에 올해의 엔진으로 선정된 마쓰다 RX-8은 2005년부터 적용되는 유로4 기준을 클리하하고 있다. 이 외에도 혼다의 하이브리드 엔진과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등이 12개 카테고리에서 등급별 최우수 엔진으로 선정되었다.

[인터네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 2003 결과]
- 신형 엔진 부문 : 마쓰다 RENESIS 로터리 (RX-8)
- 연비 부문 : 혼다 1.3-리터 IMA (시빅 하이브리드)
- 성능 부문 : 메르세데스 AMG 55 V8 (E55, SL55, S55, CL55)
- 1리터 이하 부문 : 혼다 1 리터 IMA (인사이트)
- 1-1.4리터 부문 : 혼다 1.3리터 IMA (시빅 하이브리드)
- 1.4-1.8리터 부문 : 미니 수처차저 1.6리터(쿠퍼 S)
- 1.8-2리터 부문 : 혼다 2리터(S2000)
- 2-2.5리터 부문 : BMW 2.5리터(325i, 525i, Z4)
- 2.5-3리터 부문: 마쓰다 RENESIS 로터리(RX-8)
- 3-4리터 부문: BMW 3.2리터(M3)
- 4리터 이상 부문 : 폭스바겐 디젤 5리터 V10 (투아레그/패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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