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차 공장 관리자 휴가중에도 비상근무
- 현장점검, 해외딜러 대비책 마련 등 구슬땀
현대자동차는 전공장의 여름 휴가기간 중에도 과장 이상 관리직원들이 비상근무를 하며 생산 정상화 준비에 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달 27일(일)부터 휴가에 들어간 현대차 울산, 아산, 전주공장은 내달 3일까지 이어지는 휴가기간에도 과장이상 관리직 3천여 명이 정상업무를 한다. 이미 지난 17일부터 휴일 비상근무에 들어간 현대차 관리자들은 휴가기간에도 비상근무를 연장하며 조업정상화를 대비하기로 했다.
생산담당 관리직들은 최근의 집중호우로 손상된 공장시설을 비롯해 라인 재배치 등 필요한 공장시설들을 개보수하거나 휴가 후 정상가동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생산설비와 장비 등을 휴가기간을 이용해 점검한다.
관리부문 역시 특소세 인하로 증가하는 국내 판매 상황과 적체된 수출물량 해소 방안, 해외공장 가동상황 등을 체크하는 등 평상시보다 더 바쁜 날을 보낸다. 현대차는 특히 장기간에 걸친 파업과 휴가로 차량출고에 차질이 생기면서 피해가 예상되는 내수 고객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고, 주문이 적체된 수출물량의 적절한 현지공급을 위한 대책을 강구한다. 이와 함께 완성차 및 부품 재고가 바닥나고 있는 해외 딜러와 러시아, 중국 등 세계 전지역의 현지공장 지원을 위한 비상회의도 실시하여 휴가 후의 조기 정상화 대책을 마련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및 해외 생산공장의 정상적인 가동과 고객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시급한 실정이어서 관리직들이 휴가도 반납한 채 비상근무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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