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이 패이튼과 파사트 중간급에 포지셔닝되는 BMW 5시리즈와 경쟁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한다.
내부적으로 C1 프로젝트로 명명된 미디엄 럭셔리 폭스바겐 모델은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와 아우디 A6 등도 물론 경쟁상대로 하고 있다.
폭스바겐 관계자에 따르면 디자인 컨셉은 이미 결정단계에 들어갔으며 내년에 선 보일 차세대 파사트를 보면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세달 전까지만 해도 확실하지가 않았었는데 이제는 2006년경이면 계획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한다.
C1의 생산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연간 5만대 정도가 최소 목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얘기이다.
C1은 폭스바겐의 모듈화된 C플랫폼을 베이스로 한 첫 번째 모델이다. 이 플랫폼은 개발이 되어 있지만 아직까지 실차에 적용되지는 않았다.
전문가들은 파사트 위급에 프리미엄 폭스바겐 모델의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양산차 메이커가 럭셔리카로의 전이에 대해 BMW의 CEO 헬무트 판케(Helmut Panke)는 자동차회사의 성공은 중요한 타겟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는 럭셔리카를 디자인하고 오후에는 양산차를 디자인하다가는 포인트가 흐트러질 수 있다는 것이다.
폭스바겐은 미디엄 럭셔리카는 유럽과 미국, 그리고 중국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아우디 A6를 갖고 있는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는 혼동의 위험도 있다고 폭스바겐 관계자는 말한다. 그 때문에 폭스바겐 파사트 W8과 럭셔리 모델 패이튼도 고전하고 있다. 올 상반기 패이튼의 판매는 2,128대에 불과했고 6월 한달 동안에는 453대 판매되는데 그쳤다.
폭스바겐은 W8엔진을 탑재한 파사트를 연간 10,000 정도 판매를 계획했으나 2002년의 경우 실제로는 그 절반을 약간 넘기는데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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