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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터넷 차판매 사례 (2/24)


인터넷 자동차판매는 단연 미국시장이 모델이다.

유럽이나 일본은 아직 미국만큼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 분야의 성장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조만간 인터넷시장의 비중이 미국 다음으로 높아질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미국 내 인터넷 자동차판매는 전체시장의 2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미국 신차 판매대수는 한해 1,200만대 이상으로 이 중 20%라면 엄청난 물량이다.

주요 인터넷 자동차판매 업체로는 autobytel, autoweb, carpoint 등이 꼽힌다.

오토바이텔의 경우 연간 150만대를 판매하는 거대한 쇼핑몰이다.

이 사이트 방문자는 월평균 100만명 정도.

지난해 9월 기준으로 오토바이텔, 오토웹, 카포인트의 사이트 방문자 수는 각각 110만명, 73만명, 21만5,000명 정도로 조사됐다.

오토바이텔의 경우 회원딜러 가입비와 수수료를 주수익원으로 한다.

오토웹은 딜러 가입비를 실적에 따라 산정하고 판매차에 대한 소개비를 받는다.

카포인트의 경우 딜러망을 통한 소프트웨어 판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들 업체의 사업은 딜러중심의 자동차 유통구조에 기반을 두고 있다.

미국 딜러들은 메이커로부터 차를 매입한 뒤 독립적 마케팅이 가능한 "매입 딜러".

중간마진을 받고 판매를 대행, 메이커에 종속된 국내의 "위탁딜러"와 근본적 차이점이 있다.

미국 GM은 온라인 판매시장이 확산되자 GM바이파워라는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했으나 전문 사이트에 밀려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온라인 판매업자들은 이같은 사례에 비춰볼 때 국내 메이커들이 이 시장에 진출하더라도 경쟁력을 확보하기 힘들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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