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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차체 제조과정 개선 통해 품질향상 (8/8)


르노와 닛산 차체 제조 방법에 큰 변화가 예고된다.

르노는 스페인 공장에서 클리오를 베이스로 한 신형 미니밴들 출시하는 다음 달부터 신개념의 접착제를 사용한다고 한다. 로봇으로 작업하는 접착제는 엔진 부품과 리 프레임 등을 포함한 신 모델의 하체 일부의 용접을 대신하게 된다. 르노는 이 방법을 공장 모든 과정에 적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르노는 또한 차체 조립시 레이저 용접을 실시해 제조과정에서 품질검사 포인트를 줄이며 새로운 공구를 구입하는 것보다는 기존 장비를 개조해 공구 구입 비용을 줄이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변화의 일부는 머지 않아 실현이 되지만 일부 르노공장은 당장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르노는 최근 프랑스에 대형 두아이(Douai)공장 건설에 많은 투자를 했는데 이 공장은 2012년까지는 보디제조공정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어쨌거나 이 새로운 아이디어는 르노와 닛산의 제휴 결과 등장한 것이다. 지난 2년 동안 르노와 닛산의 엔지니어들은 보디 제조뿐 아니라 엔지니어링과 구매, 그리고 다른 모든 부분의 전체적인 운영비의 저감을 위한 방법을 강구해왔다.

그중 하나가 뉴 모델 출시과정에서 기존 장비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최근 르노는 뉴 모델을 위한 보디 장비 교체를 위해 1억 5천만 달러 가량을 소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앞으로는 그 비용을 9천만 달러 이하로 저감시킬 계획이다.

닛산은 또한 르노로 하여금 차체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품질검사에 대한 접근방법을 재고하도록 하고 있다. 차체는 최종 조립과정으로 넘어가기 전에 정확한 가공을 위해 함께 용접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르노는 매 차체마다 500개의 검사 포인트를 설정해왔다. 새로운 접근 방법으로 그 숫자가 80개 이하로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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