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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브랜드의 미래 엿보기 (9/4)


- 살아있는 자동차 ‘컨셉 R(Concept R)’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전격 공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골프의 5세대 모델을 세계 무대에 선보인지 겨우 7일만에 폭스바겐이 로드스터 프로토타입 ‘컨셉 R(Concept R)’을 통해 또 다른 매혹적인 자동차 세계를 선사한다. 금방이라도 튀어 나갈듯한 역동성이 느껴지는 디자인과 획기적인 기능은 폭스바겐 브랜드의 미래는 물론 스포츠카 세그먼트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컨셉 R은 265 마력, 350Nm(35.70kg/m)의 최고토크, 안전 최고 시속 250km/h의 V형 6기통 엔진을 차체 미드쉽에 탑재했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를 5.3초 이내에 주파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간단한 스위치의 조작으로 엔진음까지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이내믹한 차체는 깔끔한 선적인 디자인으로 오늘날 폭스바겐 특유의 디자인을 대변하는 한편 더욱 날렵한 보디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컨셉 R의 아방가르드한 모습은 새로운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잘 드러난다. 폭스바겐 로고의 크롬 마크는 실제로 V6엔진의 숨구멍이다. 둥글어 지면서 바깥쪽으로 눈꼬리가 올라간 헤드라이트 또한 최첨단 기술력이 동원되었다. 라이트를 켜는 순간 헤드라이트의 조리개가 열리면서 가늘게 눈을 뜨고 온 몸에 긴장감을 실은 듯한 동물을 연상시키는, 살아있는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타이어 높이와 일직선을 이루는 허리선, 짧은 오버행, 근육질의 후방 디자인은 강력하면서도 우아한 모습이다. 특히 운전석과 조수석 시트 뒤 2개의 돔 디자인 요소는 클래식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일 뿐만 아니라 바람막이와 전복 사고 보호 시스템에 활용된다.

컨셉 R의 파격적 인테리어는 미래와의 교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광택나는 알루미늄으로 마감된 센터페시아와 스티어링 휠은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스티어링 휠의 중앙에는 OLED 스크린을 이용해 장식되어 있는 폭스바겐의 로고는 자동차에 키를 꽂고 ON상태로 돌리면 심장이 뛰듯이 움직이면서 자동차에 숨결을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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