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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펙트라 후속 \'세라토\' 10월 시판 (9/4)


- 뉴아반떼XD와 플랫폼 공유하지만 차별성 강조 전략

국내 준중형차 시장이 기아자동차의 신모델 투입에 따라 또 다시 4파전으로 확산된다.

기아는 3일 스펙트라 후속모델(프로젝트명 LD)의 차명을 \'세라토(serato)\'로 확정짓고 오는 10월중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사내공모를 통해 차명이 확정된 \'세라토\'는 현대 뉴아반떼XD와 플랫폼은 같지만 디자인 등은 전혀 달라 새로운 차로 봐야 한다\"며 \"신차 발표일을 확정하진 않았으나 10월중 시판한다는 기본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세라토는 4도어와 5도어 등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되며 현대 뉴아반떼XD와 같은 알파엔진이 탑재된다. 기아측은 10월부터 국내 시장에 월 6,000대 가량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아의 가세로 국내 준중형차 판매경쟁이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특히 기아의 신모델 투입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뉴아반떼XD는 물론 르노삼성과 GM대우 판매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아반떼XD와 스펙트라가 동일한 모델로 인식돼 스펙트라 판매가 부진했듯이 이번 세라토 또한 뉴아반떼XD와 같은 차임을 부각시키려는 경쟁사들의 공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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