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8.8]국내 무대에 본격 국제규격의 정통 드래그 레이스가 개최된다.
한국자동차경주협회 튜닝위원회는 카맨파크㈜ 주최로 오는 8월 24일, 경기 화성시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내 종합시험로 특설 트랙에서 “2003 화성 카맨아이컵 KOREA DRAG FESTIVAL”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국내 최초의 모터스포츠 전문 벤처기업으로 발족했던 카맨파크(대표이사 최상기)는 국내 드래그 레이스의 불리한 경주 여건을 극복하고 명실 상부한 국제규격으로 드래그 경주의 진면목을 보여 준다는 계획이다.
전문선수와 일반인 종목으로 구분되어 참가자들은 드래그 레이스 본연의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 드래그 경주의 저변을 확대와 함께 국제 규격의 드래그 경주를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호기가 될 것이다.
그간 국내에서는 1999년부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의 직선로를 임대하여 동호회 중심의 드래그 경주가 시작된 이후, 2000년 들어 참가층이 점차 확대되어 정규 시리즈가 만들어지고 지역별로도 꾸준하게 경주가 개최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전문 경주장의 부재로 국제규격인 400m 경주와, 안전거리 확보의 미흡, 짧은 경주구간 등으로 인해 그 기록을 공인 받을 수 없는 안타까움이 늘 있어 왔다.
카맨파크가 주최하는 이번 드래그 경주는 이러한 문제점과 아쉬움을 동시에 해결하여 그야말로 규격을 갖춘 경주장에서 제대로 각자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약 1km에 달하는 자동차성능시험 연구소내 종합주행로 직선 주행코스 확보와 충분한 제동 거리를 확보하게 되어 참가자들은 자신의 기량과 차량의 성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이다. 또한 모든 참가자들의 기록은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로부터 공인 기록으로 인정받게 된다.
참가 종목은 크게 3개 그룹에 배기량과 터보에 따라 각각 3개 클래스로 나누어 총 9개 종목이며 드래그 경주 외에 당일 경주를 참관하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각종 체험 행사를 진행하여 드래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특설 정규 규격 코스를 체험해 보고 싶은 일반인들을 위한 드래그 체험 프로그램은 순위와는 관계없이 자신의 드래그 기록을 계측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 이벤트로 경주 당일에는 국내 최초로 4열 드래그 시범도 준비하여 자동차 매니아라면 누구나 한번쯤 보았을 “분노의 질주”란 영화 속 명장면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경주 진행 도중 직접 드래그 경주용 차량을 일반인이 동승하여 직접 스피드와 스릴을 맞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드래그 매니아들을 현장으로 불러들일 것으로 보인다.
참가신청은 8월 4일부터 16일까지로 한국자동차경주협회www.kara.or.kr 홈페이지 튜닝위원회 코너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받으며 총 참가자는 선착순 200명으로 제한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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