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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 팀캐스트롤 KMSA , 해외무대 본격 노크


'팀캐스트롤 KMSA'가 일본의 홋카이도 랠리를 교두보로 삼아 본격적으로 해외무대의 문을 두드린다.


팀캐스트롤 KMSA는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KMSA(대표 최광년)가 윤활유 회사인 캐스트롤과 현대자동차, 금호타이어 등의 후원을 받아 한시적으로 만든 팀이다. 이 팀은 9월12일~14일 열리는 아시아퍼시픽랠리챔피언십(APRC) 제4전 홋카이도 랠리에 현대자동차 실차실험팀에서 근무하는 카레이서 최희식을 출전시킨다. 경주차는 국내 오프로드 레이스에 참가하는 A7클래스(배기량 2,000cc 이하, 2WD)의 티뷰론을 베이스로 세계자동차연맹의 경주차 규정에 맞도록 개조한 것.


현대 관계자는 "홋카이도 랠리를 후원하는 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회사 차원의 지원"이라며 "사내방송팀이 이번 경기의 전 과정을 취재해 방송함으로써 사원들의 모터스포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MSA가 홋카이도 랠리를 통해 해외무대에 진출하려는 목적은 국내 모터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해외진출에 관심있는 팀과 드라이버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창구역할을 하겠다는 것. KMSA는 이를 비즈니스로 연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못밖았다.


최광년 KMSA 대표는 "국내 모터스포츠시장의 규모가 작아 향후에는 외국 진출을 적극 모색할 수밖에 없다"며 "자동차경주는 최소한의 경비로 최대한 즐겨야지 성적에 연연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외에서 축적한 운영 노하우와 기술을 원하는 모든 이에게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팀캐스트롤 KMSA의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향후 태국과 인도 랠리 등에도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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