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벤츠 SLK의 하드톱 모델을 벤치마킹한 투스카니 컨버터블 컨셉트카<사진>를 개발, 9월11일부터 10일 간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선보인다.
영국의 자동차전문사이트 오토익스프레스(www.autoexpress.co.uk)에 따르면 티뷰론(국내명 투스카니)으로 쿠페와 컨버터블을 겸할 수 있는 컨셉트카 '티뷰론 CC'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품한다. 오토익스프레스는 티뷰론 CC가 빠르면 2004년 말께부터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르노의 뉴 메간 CC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대는 당초 간편한 소프트톱을 고려했으나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추세가 하드톱으로 돌아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오토익스프레스는 분석했다. 디자인은 SLK의 루프와 메간 CC 개발에 참여했던 카만이 맡았다.
따라서 이 차는 리어 윈도와 루프가 열리는 뒷부분의 기술적인 부분 등이 메간 CC와 비슷한 부분이 있으며 경쟁차종들에 비해서 실내가 더 넉넉하다고 오토익스프레스는 덧붙였다. 모터쇼에 선보인 모델의 엔진은 V6 2.7리터이며 6단 수동과 5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장착했다.
한편 현대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해외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본 뒤 양산이 결정되면 국내에서 시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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