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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용품] 통일중공업 노사 '말로 하자'


통일중공업 노사가 다시 대화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통일중공업 노사 실무진은 26일 오전 10시 창원공장에서 실무교섭을 시작했다. 노사는 오늘부터 매일 교섭에 나서는 데 의견을 함께 하고 11시10분쯤 교섭을 마쳤다. 교섭장 분위기는 서먹했으나 뭔가 결과가 나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한 참석자는 말했다. 회사측은 오랫동안 대화를 접고 대치하던 노사가 다시 대화에 나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통일중공업은 지난 14일 오후 5시부로 취해진 차량사업 중단조치는 가능한 한 빨리 풀어 1~2일 안에 정상조업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 노조는 25일 3시, 봉쇄했던 정문을 열었다. 지난 8일 정문을 막은 지 18일만이다. 회사측은 정문이 열리자 제품 출하에 나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GM대우자동차 군산공장,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등으로 변속기와 차축 등을 실어 날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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