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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니아] 군용 다목적 전술차 M151A2 시판


RC카 제작판매업체인 아카데미과학(www.academy.co.kr)은 군용 다목적 전술차 \'M151A2’를 35분의 1로 축소한 모형차를 내놨다.

포드는 1951년 그 동안 사용해 왔던 MB/GPW, M38, M38A1 등 구형 군용차를 대체할 새로운 군용 다목적 전술차(MUTT)를 개발키로 미군 당국과 계약했다. 새 차는 차체 조립을 위해 복잡한 설비가 없어야 하고 가혹한 환경조건에서도 뛰어난 적응성을 발휘하며 다른 나라에도 많이 수출할 것을 고려, 차체 및 정비에 들어가는 비용을 낮추는 게 급선무였다.

개발단계에선 다양한 형식의 시작모델이 만들어졌으나 최종적으로 미육군 수송사령부(OTAC)가 채택한 건 강철 소재의 일체구조형 차대 및 차체에 전차륜 독립현가장치와 방수처리된 24볼트 전기계통 시스템, 2륜/4륜 구동 겸용의 4단 변속 트랜스미션을 갖춘 차였다. 무게는 0.25t.

이 차는 \'M151형 다목적 군용차\'로 정식 채용돼 1960년부터 미군에 공급됐다. 또 1963~64년에는 후방 현가장치가 한층 강화된 개량모델인 M151A1이 등장, 69년까지 포드와 윌리스(후엔 카이저, AMC, AM제너럴)가 생산하게 됐다.

M151A2는 1970년대부터 생산됐으며 외관상으로는 대형 방향지시등이 앞펜더에 설치 되고 안전유리, 충격흡수 핸들 등 안전성에 많은 개선이 거듭됐다. 이 차를 35분의 1로 줄인 모형차는 실차의 하드톱을 정밀하게 재현한 게 특징이다. 엔진룸과 서스펜션, 트레일러도 세밀히 묘사했다. 가격은 8,000원.

진희정 기자(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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