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카 제작 및 판매업체인 에이텍(www.a-tech.cc)은 최근 자체 개발한 20분의 1 몬스터 트럭 ‘바이슨(Bison)’을 시판한 데 이어 조종기 ‘래이피어(Rapier)’를 올 가을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슨은 길이x너비x높이가 220x180x130mm이며 휠베이스 140mm, 무게는 700g으로 280모터, 4륜구동시스템을 갖췄다.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가진 몬스터 트럭을 그대로 축소 재현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

바이슨은 험로주행을 위해 초광폭 70mm 에어 타이어가 적용돼 뛰어난 접지력을 자랑하며 6개의 드라이브 샤프트와 2개의 디퍼렌셜로 우수한 코너링 성능을 제공한다. 또 리지드 액슬 방식의 3링크 서스펜션이 채택돼 스프링 댐퍼로 충격을 흡수하며 주요 부위에 나일론 플라스틱 소재가 쓰여 내구성을 높였다. 보디는 가볍고 깨지지 않는 폴리 카보네이트로 만들었다.


패키지는 구입과 동시에 주행이 가능하도록 조립완성 차체, 완성 보디(도장 데칼 부착), 2채널 휠 타입 조종기, 수신기 일체형 전자변속기(전용), 서보 1개 등이 함께 구성돼 있다. 가격은 25만원.

‘래이피어’는 배터리의 극성에 관계없이 장착해도 작동 및 시스템에 문제없이 안정적인 방식으로 작동되는 세계 특허 시스템이 적용됐다. 에이텍의 기술로 개발됐으며 국내 및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에 특허 출원된 제품.

주파수는 27Mhz이며 변조방식은 AM, 전원은 DC 12V로 AA 배터리 8개를 이용한다. 자동차의 운전석같은 느낌의 디자인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쓰기에 편리하며 그립과 조작성을 향상시킨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장점. 땀 흡수성이 없는 플라스틱 소재의 단점을 보완한 조종기 손잡이의 에어홀(공기구멍)로 장시간 써도 문제가 없다. 또 시인성이 좋은 3단계 LED로 전원의 ON/OFF 상태와 배터리 잔량을 쉽게 알 수 있다. 가격은 미정.

진희정 기자(jinhj@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