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티즌들은 9월에 출시된 중형 승용차 3개 차종의 디자인과 관련해 SM5, 매그너스, 뉴 EF쏘나타 순으로 호감을 나타냈다.
에프인사이드(대표 김진국)와 오토타임즈는 5일 하루동안 인터넷을 통해 중형 승용차 3개 신모델에 대한 디자인 평가를 실시했다. 앞으로 2년 이내에 해당 중형 승용차를 구입할 의사가 있는 네티즌들에게 설문지를 발송, 313명이 응답했다. 김진국 에프인사이드 사장은 "사전조사를 통해 쏘나타를 살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던 이들에게 쏘나타에 대한 디자인 평가를 구하는 방식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가장 성적이 좋은 SM5는 10점 만점에 7.54점을 기록했고 대우 매그너스가 7.51점으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뉴 EF쏘나타는 7.41점에 그쳤다. 부문별로 보면 매그너스 L6가 전면, 측면, 후면, 크기/조화 등 4개 부문 중 3개 부문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후면 디자인에 대한 평가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후면 디자인은 뉴 EF쏘나타의 점수가 가장 좋았다.
매그너스 L6는 △전면 부문의 헤드라이트 차 마크/엠블럼 △측면 부문 중 앞부분 보닛라인, 지붕라인, 휠 모양 △후면 부문 중 뒷창문 모양과 차의 넓이 등 서 경쟁모델들보다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반면 측면 부문 중 도어 손잡이는 경쟁모델들보다 점수가 낮았다.
뉴 EF쏘나타는 측면평가에서 도어 손잡이가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전면 부문의 라디에이터 그릴, 차 마크/엠블럼 △측면 부문의 앞부분 보닛라인, 지붕라인 항목에서 타 모델에 비해 평가가 나빴다.
SM5는 어느 세부항목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얻지는 못했으나 전체적으로 고른 득점으로 종합평가에서 가장 앞섰다.
에프인사이드는 중형차 평가에 뒤이어 새 모델이 나올 때마다 동일한 연구설계로 디자인을 평가,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상세자료 자료실에 있음.
오종훈 기자(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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