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9.19]기아자동차가 8월 EU 및 EFTA 18개국에서 사상 최초로 시장점유율 1%를 달성한데 이어 오는 10월부터 오피러스를 유럽 내에서 판매한다.
기아차는 ACEA(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의 발표를 인용, 8월까지 유럽 내 판매누계가 총 7만5,329대에 달했다며 이는 작년 동기대비 무려 60.6%의 성장이라고 밝혔다. 또한 8월에만 총 7,942대를 EU(유럽연합) 15개국과 EFTA(유럽자유무역연합) 3개국에 판매해 시장점유율 1%를 달성, 지난해 동기대비 31.6%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기아는 "유럽시장 전체규모가 작년 동기대비 4.7%가 감소한 가운데 8월 판매가 증가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오는 10월부터 기존 카니발, 카렌스, 쏘렌토 등 경유차 외에 대형세단 오피러스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기아차 유럽총괄법인 리벤스(Lievens) 부사장은 "유럽 전역의 폭염과 경기침체로 인해 경쟁사들의 판매가 감소했으나 기아는 신제품을 투입하고 가격경쟁력을 유지해 유럽시장 고객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다"며 "마케팅 강화와 양질의 고객서비스로 고객층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올해 10월 오피러스를 시작으로 내년에 유럽형 1,000cc 경차 피칸토(수출명) 및 준중형 신차 LD를 유럽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피칸토와 LD는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모델로 스타일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유럽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춰 개발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피칸토는 유럽에서 각광받는 A-세그먼트(1,000~1,300CC) 차로 국내출시 이전에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먼저 선보이는 등 유럽 경차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참고
ACEA의 서유럽지역 승용차 등록대수 조사는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태리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영국(이상 유럽연합국), 아이슬랜드 노르웨이 스위스(이상 유럽자유무역연합국) 등 18개국 국가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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