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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제2회 부산모터쇼 개막…국내시판 전차종 한자리에

오는 12일까지 \'자동차-인간과 자연, 기술의 만남\'이란 주제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제2회 부산모터쇼가 1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 간의 전시일정에 들어갔다.

2일부터 일반 관람객에 공개되는 이번 모터쇼의 전반적인 특징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완성차가 모두 한 자리에 모인 것. 국내 완성차 5사를 비롯, 수입차 회사도 대부분 참가해 국제모터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는 총 818평의 공간에 승용 및 상용 생산차종 전 모델과 지난 프랑크프루트모터쇼에 공개됐던 \'투스카니 하드탑 컨버터블\'과 소형 SUV인 \'OLV\' 컨셉트카를 선보였다. 또 양산차로는 여성고객을 겨냥해 개발한 뉴EF쏘나타, 클릭 엘레강스 등 총 13대의 승용차를 출품했다.

기아는 총 515평의 공간에 총 15대의 완성차와 5종의 신기술을 선보였다. 컨셉트카로는 컴팩트 쿠페 & 컨버터블인 \'KCV-III\'와 미니밴과 SUV의 복합개념의 퓨전카 \'KCD-I\' 등을 출품했다. 또 수출전략형으로 개발된 스펙트라 후속모델 \'세라토\'를 일부 공개했다. 신기술로는 쏘렌토 와이어 보디 및 차세대 2.5 및 2.9 커먼레일 디젤엔진 등을 전시했다. 현대와 공동 적용될 텔레매틱스 시스템 \'모젠\'도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

GM대우는 514평의 전시면적에 이탈리아 주지아로 디자인의 \'라세티 해치백\'과 2004년형 칼로스 등 양산차 13대와 2인승 스포츠카 \'스피드스터\', \'마티즈 아트카\' 등을 전시했다. 컨셉트카로는 스포츠카와 SUV를 접목한 \'스코우프\'를 선보였다. 6기통 DOHC 엔진이 탑재된 스코우프는 통합 텔레매틱스 시스템이 장착돼 눈길을 끌었다.

쌍용은 컨셉트카 4대와 양산차 5대 등 총 9대를 500평의 공간에 전시했다. 특히 내년 상반기 출시될 A100을 기초로 한 컨셉트카 \'CEO\'와 \'엔터테인\'은 프리미엄급 MPV로 주목받았다. 또 지난 2002년 서울모터쇼에 영상으로 소개된 컨셉트카 \'허스키\'를 실제 제작한 \'라오켄\'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르노삼성은 2004년형 SM3와 2004년형 SM5 등 양산차 위주로 전시관을 꾸몄다. 이외 SM3 튜닝카와 절개차 등을 전시했다.

(*상세내용은 국산차 및 수입차 페이지)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현대 투스카니 하드톱 컨버터블
기아 KCV-3
기아 KCD-1
GM대우 스코우프
현대 OL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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