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푸마가 코엑스와 명동, 종로매장을 모터스포츠 컨셉 섹션으로 꾸민다.

푸마코리아의 김동욱 마케팅 팀장은 "푸마 모터스포츠 라인은 세계자동차연맹(FIA)이 기능성을 인정했을 뿐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경쟁업체와 차별화 됐다"며 "유럽에서 300만 켤레 이상 팔린 레이싱 전문 슈즈 등 관련 제품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컨셉 매장은 세계 모터스포츠의 최고봉 F1 드라이버들이 즐기는 화려한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성을 확인하는 장소로 꾸밀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터스포츠를 통한 브랜드 가치 창출에 적극적인 푸마는 F1 그랑프리에서는 자우버, 미나르디, 토요타, 재규어 등을 후원하고 있다. 국내는 BMW이레인과 레드라인팀에 의류와 신발 등을 협찬하면서 진출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는 상태다. 또 내년부턴 월드랠리챔피언십(WRC)의 공식 용품 협찬사로 선정되는 등 이를 계기삼아 푸마 라인의 70% 이상 모터스포츠 관련제품을 생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