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10.13] 현대자동차(대표:정몽구 회장)는 13일 싼타페 연료전지 자동차가 미국 캘리포니아州 소노마(Sonoma)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미쉐린 환경친화자동차 경주대회(Michelin Challenge Bibendum)』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수상해 연료전지 자동차 개발 우수성을 공인받았다고 밝혔다.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토요타, 혼다, 닛산 등 해외 유수 메이커의 연료전지차 15대가 참가한 연료전지차 그룹에서 싼타페는 배기가스, 이산화탄소(CO2), 연비 부문 3개의 금메달과 소음부문에서 1개의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에 현대자동차가 참가한 『미쉐린 환경친화자동차 경주대회』는 연료전지자동차,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천연가스(CNG) 자동차, 액화석유가스(LNG) 자동차 등 환경친화 차량의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1998년 프랑스에서 첫 대회를 가진 이후 올해 5회째를 맞이한 대회다.
이번 대회는 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와 토요타 등 세계 유수 자동차 메이커가 34종의 양산 차량 및 28종의 시험 차량 등 총 62대의 환경친화차를 참가시켜 각 그룹별로 배기가스, 연비, 주행거리, 소음, 제동성능, 가속성능, 곡선주행 등 7개 부문에서 전반적인 자동차 성능을 평가했다.
싼타페 연료전지자동차는 연료로 압축수소를 사용하며 연료전지와 배터리 조합의 하이브리드 형태로 제동 시 에너지는 배터리로 회수하고, 가속 시 배터리의 에너지를 사용해 연비효율과 동력성능 극대화를 도모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1년 대회에서도 싼타페 연료전지차로 이 대회에 참가해 배기가스와 소음부문에서 금메달(2개)을, 연비와 곡선주행 부문에선 은메달(2개)을 수상한 바 있다.
*연료전지자동차 : 물의 전기분해와 반대로 수소와 산소를 화학적으로 반응시켜 발생된 전기에너지로 구동되는 자동차로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를 능가하는 연료효율과 가솔린 자동차 수준의 연료공급 편의성을 겸비했고, 물 이외의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차세대 무공해 자동차로 알려져 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의 연료전지 전문회사인 UTCFC(United Technologies Corp. Fuel Cells)와 지난 2000년 4월 연료전지차 개발 및 실용화에 착수하여 2001년 3월 국내 최초로 싼타페 연료전지자동차를 개발했으며, 전세계 주요 자동차와 석유 및 에너지, 연료전지 관련기업과 미국 정부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연료전지 파트너쉽(California Fuel Cell Partnership)에 2001년부터 운영위원사 자격으로 활동, 연료전지차의 기술 표준화 및 실용화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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