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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정유] LG칼텍스정유, 오만 소하르 정유 위탁경영

LG칼텍스정유 허동수 회장과 오만 소하르 공장 관계자들이 위특운영에 관한 상호 협조를 약속했다.
[보도자료.10.25]LG칼텍스정유는 허동수 회장과 사이프 알 루미 오만 석유성 장관이 지난 22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오만 국영 정유사인 소하르정유사의 공장을 위탁 운영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기술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만 소하르 정유공장 위탁경영 프로젝트는 포스터휠러, JGC 등 세계 10개 이상의 유수한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지난 7월 LG칼텍스정유가 따낸 것으로 생산기술 노하우 판매와 관련해 국내 업계 최대 규모로 2010년까지 총 매출액이 5천만달러(600억원)에 달한다.

LG칼텍스정유는 이번 계약을 통해 소하르정유사에 2010년까지 정유공장 운전, 정비, 교육, IT 및 경영혁신 기법을 포함한 정유공장 운전 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금년말부터 LG칼텍스정유 임직원 중 적임자를 선발, 소하르정유사의 공장장을 포함한 경영자 및 관리자를 우선 파견할 계획이다. 또 2005년에는 주요 경영관리진 30여명을 추가로 보내 위탁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오만 현지 공장 기술자들을 여수공장으로 초청해 공장운영에 관한 교육도 실시한다.

소하르정유사는 내년부터 하루 12만배럴 규모의 원유정제시설과 하루 7만5천배럴 규모의 중질유 분해시설을 포함한 관련 정유시설 건설을 시작해 오는 2006년 완공하면 오만 최대의 정유공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 날 LG칼텍스정유 허동수 회장과 사이프 알 루미 오만 석유성 장관은 향후 성공적인 공장 건설 및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할 것을 약속하고 LG칼텍스정유와 오만정부의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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