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10.27]현대자동차(대표:정몽구회장)는 세계 최초로 환경문제와 차량 동력성능 및 품질에 대한 LPG의 한계를 극복한 \'LPI 엔진\'을 개발, 그랜저XG 택시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LPI(Liquefied Petroleum Injection) 엔진은 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환경친화적 엔진으로 기존 LPG 엔진대비 증발가스와 산화수소물 등 대기오염의 원인이 되는 공해물질 배출을 대폭 감소시킨 고출력, 저공해 엔진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LPI 엔진의 가장 큰 특징은 인젝터(Injector)를 이용, 고압의 액체상태로 연료를 직접 분사하는 것으로 연료의 고압 액상을 유지키 위해 연료통 내부에 펌프를 장치, 연료라인에 LPG를 공급하는 신기술이다. 이를 통해 ▲저공해 ▲164마력의 고출력 ▲우수한 연비 ▲가속성능 향상 ▲냉시동성 개선 등 기존 LPG 문제를 보완했다고 현대측은 강조했다.

현대는 이번에 개발한 LPI엔진을 2004년형 뉴그랜저XG 택시에 탑재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와 승객의 건강과 안락감 향상은 물론 자가용과 동일한 신규디자인 및 안전사양 적용 및 고강도 타이밍벨트 장착 등으로 고품격 대형택시 모델로 거듭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최첨단 LPI 엔진 탑재차량 출시로 고객에게 보다 큰 만족과 함께 우수한 기술력을 전세계 시장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4년형 영업용 뉴그랜저XG 』의 주요 특징은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크롬 리어가니쉬 ▲야간운전시 안전을 위한 풋램프(Foot Lamp) 장착 ▲트렁크 비상탈출장치 등을 신규 적용함으로써 주행 안전성 및 범죄의 희생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는 등 고품격 이미지와 함께 상품력을 한층 강화했다.

LPI 엔진 탑재형 『2004년형 영업용 뉴그랜저 XG』는 2,700cc로서 판매가격은 부가세 포함 1680만~19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