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10.26]SK주식회사(대표 황두열)는 26일 오후 4시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8천5백억원 보통주 출자를 골자로 하는 SK네트웍스(舊 SK글로벌) 유상증자 참가를 결의했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27일 채권단 출자전환분을 포함한 총 2조7,000억원에 달하는 주금 납입이 가능해져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 작업이 가능하게 되었다.
SK는 이날 이사회에서 8천5백억원 출자전환을 포함해 주유소 및 충전소 공유지분의 원상회복, 경영정상화 협조를 위한 확약서승인의 건 등 세가지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회사 관계자는 "참석 이사들이 채권단의 채무재조정 계획과 SK네트웍스 경영정상화 노력 등 지난 6월15일 이사회 이후 변화된 경영환경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현금흐름, 유동성 및 손익 측면은 물론 석유사업에 대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출자전환을 통한 SK네트웍스 정상화가 SK의 이익에 부합된다는데 이해를 같이하고 이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참석자들이 이사회 중심의 경영, 투자회사에 대한 철저한 관리 등을 통해 이 같은 사태의 재발을 원천적으로 방지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손길승 회장, 최태원 회장을 제외한 황두열 부회장, 김창근 사장, 유정준 전무 등 사내이사와 박흥수 연세대 교수, 하죽봉 변호사, 한영석 변호사, 박호서 이사 등 사외이사 4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 참석했다. 김창근사장은 참석은 했으나 의결권 행사는 하지 않았으며 김중환 이사는 24일부로 사임계를 제출하였다.
한편 SK측은 "소버린 등 여러 주요 이해관계자에 대해서는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예정"이라며 "SK네트웍스 경영정상화가 SK㈜ 이익에도 부합한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이들도 이사회 결정에 대해 수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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