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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라세티, 세라토, 라세토, 세라티...?


GM대우의 준중형차 \'라세티\'와 기아가 오는 11월5일 출시할 \'세라토\'의 이름이 서로 비슷해 화제가 되고 있다.

언뜻 보면 전혀 다른 것 같지만 한 때 드라마에서 라세티가 \'세라티\'란 모델명으로 깜짝 등장했던 점에 비춰 기아가 라세티 모델명을 슬쩍 차용한 게 아니냐는 짖궂은 농담이 오가고 있다.

지난 6월말 종영된 KBS 주말드라마 \'저 푸른 초원 위에\'의 주인공 최수종이 근무한 곳은 자동차영업소. GM대우의 지원으로 대우자동차판매 여의도영업소가 그 배경이었다. 당시 라세티는 모두 \'세라티\'란 이름으로 나왔는데, 공교롭게 드라마 속의 차명이 기아의 \'세라토\'와 흡사하다. 드라마대로 하면 GM대우는 \'세라티\'를, 기아는 \'세라토\'를 판매하는 셈이다. 또 \'세라토\'의 앞뒤 글자를 바꾸면 \'라세토\'가 된다. \'라세티\'와 마지막 글자만 다를 뿐 앞 두 글자는 똑같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자동차에 큰 관심이 없는 소비자라면 \'라세티\'와 \'세라토\'를 혼동할 만도 하다.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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