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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니아] 전북 드래그레이스서 대형 참사


시속 200km로 질주하는 경주차에 관객이 치어 3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 당하는 국내 모터스포츠 사상 최악의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6일 전북 전주의 월드컵경기장 앞에서 한국자동차튜닝협회(KATA) 전북지부가 주최한 \'제7회 전북대총장배 KATA 전북드래그레이스\'는 사고로 얼룩지고 말았다. 인천 트레저팀의 김모 씨가 운전대를 잡은 현대 티뷰론이 결승선을 통과한 후 갑자기 균형을 잃고 인도 보호벽에 부딪히면서 경기를 관전하던 관중을 덮친 것.

사고차는 현대 티뷰론 터뷸런스를 드래그레이스에 맞게 개조했으며 550마력이 넘는 파워를 갖추고 시속 200km 이상을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래그레이스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동차 경기도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세 번째.

한편 사고 후 사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고, 관계자들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또 경찰은 사고 당사자인 김 씨를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 하고 있다.

한창희 기자(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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