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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수입차, 패키지 마케팅으로 승부한다.


[보도자료.11.13]자동차업계가 지속적인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가격 할인판매 등 사상 유례가 없는 공격적인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업체들은 차량의 특성을 이용한 톡톡튀는 판촉전략으로 이에 가세하고 있다.

연말을 맞아 수입차업계에서 도입하고 있는 이른바 『패키지 마케팅』이 바로 그 것. 패키지 마케팅이란 이미 미국과 유럽 등 자동차 선진국에서 특정 차량의 특정일을 기념하여 기본 차량에 갖가지 추가 옵션을 장착한 특별 한정 판매 차량, 즉 스페셜 에디션에서 그 원류를 찾을 수 있다.

국내 수입차시장이 급격히 성장해감에 따라 이러한 패키지 마케팅도 국내 시장 상황에 맞게 변형되어 일종의 트렌드로 정착되고 있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는 11월들어 자사 차량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럭셔리 패키지를 장착해주는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미니밴 탄생 20주년을 기념하여 DVD 플레이어가 장착된 그랜드보이저 20주년 한정판매 모델을 선보이고 있으며, 짚 체로키 모델엔 리어 디플렉터, 디럭스 범퍼가드, 사이드 스텝 등이 추가 장착된 럭셔리 시티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 최저가 모델인 PT크루저는 크롬 그릴, 리어 스포일러, 프론트 에어쉴드 등이 장착된 럭셔리 엘레강스 모델로 깜짝 둔갑하여 판매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C클래스 차량 구입 고객에게 17인치 스포츠 타입 알로이 휠과 스포츠 서스펜션 그리고, 범퍼 에어댐을 장착해 준다.

렉서스를 수입판매하는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 차종에 걸쳐 스키캐리어, 스노체인 및 타이어 등 월동용품을 장착해 줌으로써 고객들의 겨울철 안전운전에 세심한 배려를 해주고 있다.

그 밖에 볼보 코리아는 지난 달 대시보드 내장형 내비게이션 TV시스템을 장착한 뉴 S80 모델을 출시하여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의 강연석 이사는 “그 동안 수입차의 특성상 보다 다양하고 진보된 옵션 장착에 다소 제한이 따랐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이러한 스페셜 패키지 마케팅을 통해 판매 촉진 효과는 물론 국내 고객들의 옵션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하여 차기 모델에 반영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될 것”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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