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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현대,GM,영하에서 작동되는 퓨얼셀 개발 중(11/14)


혼다가 올 겨울 일본과 미국에서 한냉지 테스트를 위한 연료전지차를 준비하고 있다.

혼다가 개발한 퓨얼셀의 스택은 섭씨 영하 20도 부근의 온도에서 작동될 수 있다. 모든 자동차회사들은 퓨얼셀카를 개발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퓨얼셀은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성하는 시스템으로 수증기만 배출한다. 하지만 일부 메이커들은 이 신기술의 초기 도취감을 간과했다는 질문에 답해야 하는 처지에 있다. 다시 말해 물이 얼어 버렸을 경우에는 어떻게 하느냐이다.

추위는 두 가지로 퓨얼 셀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하나는 진행과정 중의 하나의 수증기의 응축에 의해 전기를 생성하는 화학반응을 지연시키거나 아예 정지시킬 수 있다는 것. 또 하나는 배기시스템을 냉각시켜 과정 전체를 중단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혼다는 지난 달 승용차용 차세대 퓨얼셀을 발표했는데 이는 섭씨 영하 20도의 온도에서도 작동될 수 있는 것이다. 혼다의 스택은 새로 개발된 보다 효율적인 멤브렌과 카본 분리기 대신 멤브렌 사이의 금속 분리기를 사용해 전지 즉, 셀을 더 빨리 가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혼다는 이 새로운 셀은 기존 셀보다 1/5 정도의 시간인 10초 내에 동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107마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기존 셀은 80.5마력이었다. 이 새로운 설계는 또한 혼다 2001년형 모델에 사용된 발라드사의 스택과 비교해 비슷하면서 중량은 161파운드에서 105파운드로 낮추었다. 이로 인해 아주 큰 폭으로 비용을 저감할 수 있게 되었다고 혼다측은 주장한다.

이 새로운 퓨얼 셀 시스템을 채용한 자동차는 머지 않아 일본과 북동부 미국지역에서 테스트가 시작된다고 한다. 그리고 시판은 2005년경으로 예정하고 있다. 물론 혼다만이 한냉지용 셀을 개발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GM은 2000년 영하의 온도에서 작동할 수 있는 퓨엘 셀 스택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아직 실차 테스트틑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GM은 한냉지에서의 성능 개선을 입증해야 하고 퓨얼셀이 완전 작동 파워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을 줄이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토요타도 일본과 미국에서 운행되고 있는 퓨얼셀카가 있지만 한냉지 운행에는 견디지 못한다. 영하에서 작동되는 퓨얼셀을 개발하는 것은 아직은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토요타측은 인정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또한 한냉지에서 작동되는 퓨얼셀을 개발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현대는 미국의 UTC 퓨얼셀과 계약에 합의했는데 그 조건에는 영하의 온도에서도 작동이 가능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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