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11.28]자동차 전자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시험을 할 수 있는 첨단 시험동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준공됐다.
현대모비스(mobis.co.kr 대표이사 : 박정인)는 28일 경기도 용인시 마북리에 있는 카트로닉스 연구소에서 자동차 전자정보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 시험하는 동양 최대 규모의 첨단 \'전자시험동\' 준공식을 대대적으로 갖고 본격적인 시험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내 전자공학과 교수진, 덴소 알파인사등 해외 부품업체 임원진 및 국내 부품업체대표, 그리고 현대차 계열사 회장 및 사장단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준공식을 가진 전자 시험동은 자동차의 전자정보분야에 관해 모든 시험을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첨단 시험동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의 현대식 건물로, 약 2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된 이 전자시험동은 동양 최대 규모이며, 특히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중에서는 유일하게 한 장소에서 자동차 전자정보에 관한 모든시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 시험동은 주행상태에서 전자파에 대한 이상유무를 평가하는 \'전파무향실\'과 전장품에 대한 과도 전압, 전류 및 전자파 내성을 평가하는 \'부품 EMC 시험실\', 오디오의 음질과 음향성능 향상을 위한 \'음향무향실\' 및 태양광과 동일한 조도를 재현해 차량의 각종 전장장치품의 밝기 및 색상을 평가하는 \'시인성 시험실\' 그리고 영하 40도 및 영상 85도에서 각종 전장품의 기능상태 등을 평가하는 \'환경시험실\' 등등 10여개의 첨단 시험실과 200여가지의 시험장비를 갖췄다.
이 시험실중 특히 \'전파무향실\'은 실제 차량이 주행하는 것과 동일한 상황에서 차량내 각종 전장장치, 모터 등에 대한 전자파 간섭 노이즈를 측정하고 전자파 내성에 대한 평가를 하는 핵심 시험실로서 외국 선진 시험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첨단 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험동 준공으로 현대모비스가 개발하고 있는 오디오, 비디오, 텔레매틱스등 각종 전장품에 대한 품질과 제품의 신뢰성을 선진국 수준 이상으로 대폭 향상 시킬수 있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현대 및 기아자동차의 전장품 경쟁력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 현재 개발하고 있는 위성라디오, 운전자 정보시스템(DIS), 타이어 공기압 감지 시스템, 42볼트 시스템 등 산자부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자동차에 관한 첨단 신기술 개발을 한층 앞당길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이번에 준공된 각 시험실에 대해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와 영국 교통부(VCA) 등에 인증을 획득해 시험 데이터 및 품질에 대한 국제적 인정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전자 시험동』 준공으로, 자동차 모듈분야를 연구 시험하는 \'모듈시험동\'을 포함, 2개의 첨단 시험동을 구축하게 돼 자동차에 대한 거의 전 분야에 대한 연구 및 시험활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현재 기술제휴를 맺은 알파인사(일본) ,지멘스사(독일)등과의 기술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텔레매틱스등 고부가가치 전장품 개발을 가속화해 2005년에는 전장분야에서만 올해매출 1,950여억원보다 44% 증가한 2,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예정이다.
한편 박정인 회장은 인사말에서 \"자동차가 점차 전자 지능화 되어 가는 추세에 맞춰 전자 시험동이 준공됨에 따라 국내 자동차 산업발전에 큰 몫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전문 연구인력의 확충과 과감한 투자로 이 시험동을 세계적인 전자 시험동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그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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