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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용품] 캐나다 OEM 자동차부품업계, 아시아시장 노린다


아시아지역이 캐나다 OEM 자동차부품업체에 생산부품 판매 및 합작투자 설립 등을 위한 대상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KOTRA 토론토무역관이 최근 밝혔다.

APMA(캐나다자동차부품제조협회)가 최근 발표한 \'2003년 캐나다 부품/자재 공급업체 매출분석\'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내 자동차부품업체의 25.9%가 아시아지역 기업과 파트너십, 합작투자, 라이선스계약 등의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있다. 이 수치는 유럽 및 기타 지역과의 협력에 대한 관심업체 비율이 각각 18.5% 및 5.6%로 조사된 것보다 앞서는 것으로, 북미 OEM 부품업체들이 판매 및 소싱을 위한 신흥시장으로서의 아시아 진출에 큰 관심을 갖는 요즘의 움직임을 반영하고 있다.

이 조사는 캐나다 내 자동차부품업계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전면조사가 아니라는 한계를 갖고 있다. 그러나 조사대상업체의 매출규모가 총 130억달러를 넘고 있을 만큼 현지 유력업체들이 다수 포함돼 매년 조사결과 내용은 관련 업계의 동향 및 미래 변화방향 예측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한편, 캐나다 부품업체들의 아시아시장에 대한 관심은 그 밖에도 아시아지역 개최 박람회 참가(10→13%), 사절단 참가(5.3->9.3%), 세일즈/기술지원 사무소 설립(18.4→20.4%) 등의 부문에서도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강호영 기자(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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