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대표:정몽구 회장)는 지난 11월 한달간 내수 2만5,111대와 수출 7만3,417대 등 모두 9만8,52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 줄어든 수치다.
내수는 2만5,111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1%, 지난 10월 대비 6.3% 줄었다. 차종별로는 신차 쎄라토가 2,353대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다. 반면 엑스트렉과 카렌스의 판매는 각각 1,378대와 1,243대로 저조했다.
수출은 7만3,41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 10월에 비해선 9.8% 줄었다. 회사측은 쏘렌토와 카니발 등 RV의 북미 판매가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수출은 호조세를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들어 11월까지 누계판매는 내수 29만1,396대와 수출 67만5,781대 등 총 96만7,177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세를 나타냈다.
*차종별 판매표 자료실에 수록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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