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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현대차, 내수부진 수출로 만회


현대자동차(대표:정몽구 회장)는 지난 11월 한달간 내수 4만9,055대와 수출 13만5,832대 등 모두 18만4,88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5% 늘어난 수치다.

내수는 4만9,055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6%, 지난 10월 대비 5.2% 줄었다. 차종별로는 뉴아반떼XD와 뉴EF쏘나타가 각각 5,223대와 6,647대로 집계됐다. 싼타페는 5,621대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승용차 부문은 전월대비 17.5% 감소한 1만8,001대를 판매했으며, 신형 에쿠스 출시로 에쿠스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다. RV 부문은 1만1,558대로 전월 대비 1.3% 증가, 시장점유율이 37%로 1위에 올라섰다.

상용차 부문은 지난달 1만9,496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5.3% 증가했다. 특히 환경법규 변경에 따른 가격인상 특수로 1t 포터는 8,647대가 판매돼 2개월 연속 국내 단일차종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수출은 13만5,83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8%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 10월에 비해선 7% 줄었다. 회사측은 엘란트라(아반떼), 싼타페, 엑센트(베르나), 겟츠(클릭), 쏘나타 등 지역별 전략차종의 수출 호조와 중국 등 해외 현지공장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올들어 11월까지 누계로 내수 57만8,547대, 수출 119만3,664대 등 총 177만2,211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자동차 11월 판매실적 상세자료는 자료실에 있음.

권용주 기자(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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