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뉴스

GM대우 \'내수는 휘청, 수출은 엄청\'(12/2)


GM대우자동차(대표:닉 라일리)는 지난 11월 한달간 내수 8,003대와 수출 5만5,030대를 포함해 모두 6만3,033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8.7%의 판매신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수는 8,003대로 지난 10월 대비 20.3%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21.7% 줄어든 수치다. 회사측은 극심한 내수경기 위축과 할부금융사의 신용도 조사 강화 등에 따라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차종별로는 주력차종인 라세티 판매가 2,476대로 경쟁차종인 기아 쎄라토의 신차효과마저 잠재우고 준중형 판매 2위에 올랐다. 반면 경차 마티즈와 레조는 각각 1,692대와 828대에 그쳤다. 다마스와 라보 등의 상용차는 1,118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5만5,030대로 지난 10월 대비 21.7% 감소했으나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선 195.9% 증가했다. 회사측은 GM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한 적극적인 해외 진출에 따라 소형차의 수출물량이 1만8,000대에 달하며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올 11월까지 누적판매의 경우 내수는 11만8,271대로 지난해 대비 15.6% 감소했으며, 수출은 38만5,930대로 지난해보다 89.2% 증가했다. 수출과 내수를 합한 누적판매량은 50만4,201대로 지난해 34만4,191대에 비해 46.5% 증가했다.
권용주 기자 < soo4195@autotimes.co.kr >

Copyright © CARISYOU. All Rights Reserved.

토크/댓글|0

0 / 300 자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매거진

2025-04-29 기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