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회장 윤병우)와 재미 한인단체인 자동차기술인미주총연합회(회장 김서규)가 손잡았다.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는 최근 한국자동차전문학원에서 자동차기술인미주총연합회와 제휴조인식을 갖고, 양 단체의 인프라를 활용한 정보교류 및 기술제휴 시스템을 구축, 자동차산업 종사자들의 직무지식을 높이며 자동차산업의 균형적인 발전에 기여키로 했다.
협회와 미주연합회는 이에 따라 △자동차기술연수교육 및 세미나 개최 시 강사를 지원, 회원들의 기술력 향상을 꾀하며 △자동차기술인들의 해외 인력송출 및 관련 컨설팅사업을 추진하고 △공동연구와 관련 용역사업, 다양한 사업모델 개발 등 협력사업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윤병우 회장은 이날 제휴 조인식에서 “자동차시장의 국가장벽이 허물어지고 국가 간 인적교류도 날로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협회와 미주연합회의 제휴는 큰 의미를 갖는다”며 “무엇보다 협회 회원들의 시야를 넓혀 글로벌 기술력을 확보케 하고 국내 자동차기술인들의 북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조인식에 앞서 100여명의 협회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서규 미주연합회장의 특별강연 행사를 가졌다. 김 회장은 이 강연에서 “한국의 자동차기술인들의 기술력은 세계 최고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한국 내에서는 제 위상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같아 안타깝다”며 “인적·기술적 교류를 시작으로 한국 및 해외진출 한인 기술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기호 기자(kh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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