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12.16]유럽, 중동, 아시아지역에 대형 부품 물류센터를 갖추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미국에도 부품 물류법인을 설립,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구축을 가속화하기 시작했다.
현대모비스(mobis.co.kr 代表理事 : 朴正仁)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에 현대 및 기아자동차의 A/S 순정부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현지법인(법인명 : MPA (Mobis Parts America)을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현재 운영중인 벨기에(브뤼셀), 독일(브레멘) 및 아랍에미레이트(두바이), 중국(상해) 등을 포함해 해외에 총 5개의 부품물류법인을 갖추게 됐으며, 이를 통해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와 중남미 등 전세계 시장을 권역별로 구분해 A/S부품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물류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총 500만달러를 투자해 마이애미의 베이컨 산업물류단지 내에 부지 7천여평 규모의 대형 부품물류센터를 구축, 내년 4월초부터 파나마, 도미니카 등 카리브 연안국가와 중남미 지역에 위치한 총 44개국 90여 개 대리점에 현대 및 기아자동차의 순정부품을 신속히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이 물류센터에서만 내년에 약 1,300만달러, 2005년에는 2,0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중남미 지역의 순정품 공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가 미국 마이애미에 대형 물류법인을 설립한 것은, 현재 중남미시장에서 85만여대가 운행중인 현대 및 기아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A/S부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신속한 부품공급으로 이 지역 고객들의 만족을 극대화하는 한편, 회사의 글로벌 부품공급체계도 권역별로 구분해 합리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이 물류법인 설립으로 현대모비스는 기존에 한국에서 직접 배나 항공으로 순정품을 공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현지에서 순정품을 바로 공급할 수 있게 돼, 이 지역에서 현대 및 기아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됐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해외 5개 물류센터를 통해 2004년에는 올해보다 18% 증가한 총 2억 9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 매년 15% 정도의 매출성장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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