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1.8] 유럽 SUV 최다판매 모델인 프리랜더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랜드로버코리아(대표 손창규)는 8일 랜드로버 프리랜더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뉴 프리랜더\'의 국내 시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처음 소개된 뉴 프리랜더는 기존의 탁월한 성능과 컴팩트한 디자인, 경제성 측면을 더욱 보강하면서 700여가지의 부품을 교체했다. 그 위에 랜드로버의 최고급 럭셔리 SUV인 레인지로버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외향과 인테리어를 갖춘 게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뉴 프리랜더는 오프로드에 강한 랜드로버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도심의 온로드에 적합한 편의성과 스타일, 경제성 등을 갖춘 SUV로 오프로드와 온로드 겸용 차량으로 기획된 랜드로버의 야심작이다.

랜드로버코리아의 손창규 대표는 \"뉴 프리랜더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SUV 명가의 자부심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차\"라며 \"스타일과 성능, 유지비 등 모든 면에서 만족할 수 있는 온로드, 오프로드 겸용 SUV를 찾는 현명한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내외관 디자인의 특징
새로워진 외관의 핵심은 프론트 범퍼 및 그릴의 변화와, 레인지로버 4.4 이후 랜드로버의 패밀리룩으로 채용된 트윈포켓 헤드라이트에 있다. 컴플렉스 리플렉터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기존 헤드라이트 대비 70%가 더 밝은 트윈포켓 헤드라이트는 운전자의 시야를 넓게 확보해주며, 레인지로버의 고급스런 분위기를 한껏 연출해준다. 또 보디컬러의 리어 범퍼에는 기존에 비해 테일램프가 높게 장착돼 오프로드에서 먼지 및 이물질에 의해 가려지는 단점을 보완하고 가시성을 높이는 등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인테리어에서는 계기판, 각종 스위치 및 편의장치, 도어 트림, 좌석 등을 새롭게 개선해 운전자가 가장 편안한 자세에서 운전 및 편의장치 조작이 가능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또 프리미엄 가죽 스포츠 시트 및 HSE 사양의 경우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을 채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기능, 성능상의 특징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진 V6 엔진은 첨단 쿼드캠 엔진으로 24밸브 레이아웃이 채택돼 177마력의 고출력으로 부드럽고 편안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프리랜더용으로 특별히 개발된 2.0L Td4 디젤엔진은 커먼레일, 초고압 직접분사, 인터쿨링 방식의 신형 가변노즐 터보차저를 결합한 고성능 디젤엔진으로 112마력의 출력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중량이나 경사각도에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연비 10.9km/L의 고효율을 달성, 소비자의 유지비 부담을 대폭 줄인 것도 장점이다.

뉴 프리랜더에는 동급 유일의 수동기능을 겸비한 5단 자동 트랜스미션과 비스코스 커플링을 통해 구동력을 전달하는 영구 4륜구동 장치로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연속적으로 변화시켜 완벽한 오프로드 주행력과 온로드 트랙션을 제공한다. 또 랜드로버 가 1997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여 특허를 받은 내리막길 제어장치와 전자식 트랙션 컨트롤, 전자식 제동력 분배장치, 4채널 ABS, 정속주행장치를 기본사양으로 채택하고 있다.

서스펜션에서는 4륜 모두 스트럿 코일 스프링 방식을 채택하고 스티어링은 랙&피니언 식으로 장착돼 오프로드와 도심 주행 모두 탁월한 승차감 및 뛰어난 조정 안정성을 확보한다.

*출시모델의 종류
출시모델 또한 다양하다. 세분화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디젤엔진과 가솔린엔진, 지붕을 오픈해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3도어와 스테이션 왜건 형의 5도어로 전개되며, 총 13가지 다양한 컬러의 모델들이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에서도 이전 모델과 비교할 때 기본 사양을 고급화해 실질적으로 500만원 정도의 가격인하 효과를 거뒀다. 가솔린 모델인 2.5 V6가 4천990만~5천290만원, 디젤모델인 2.0 TD4가 4천890만~5천390만원이다.

프리랜더 시리즈는 1998년 출시된 이후로 유럽지역 최다판매 SUV로 세계적으로 37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세계 140여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뉴 프리랜더 상세자료 및 제원표는 자료실에 있음.